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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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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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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성(省)간 단체관광 재개, 국내관광 검색량 급증

2020-07-16

□ 중국 정부가 성(省)간 단체관광을 재개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격탄을 맞았던 중국 관광업계가 호재를 맞이함. 

⚪ 지난 14일 중국 문화·관광부 판공청(文化和旅游部办公厅)은《관광기업 조업 재개 확대 관련 사항에 관한 통지(关于推进旅游企业扩大复工复业有关事项的通知)》를 발표함.
- 해당 문건을 통해 중국 정부는 자치구(自治区)와 시(市)를 포함한 각 성의 문화·관광 행정부문이 코로나19 방역 업무를 철저히 하는 전제하에서 현지 성(자치구, 시 포함) 당위원회와 정부의 승인을 거친 후, 여행사 및 온라인 관광기업의 성(자치구, 시 포함)간 단체관광을 비롯해 항공권과 숙박이 포함된 에어텔 사업 재개를 허용한다고 밝힘.

⚪ 상기 문건이 발표된 이후 여행 업계를 비롯한 관광객은 흥분된 모습을 보임. 
- 일례로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셰청(携程∙ctrip) 플랫폼에서 리조트, 호텔, 항공 등 각종 카테고리별 검색량이 급격하게 증가함. 중국 국내 단체관광, 자유여행은 순간적으로 검색량이 해당 소식 발표 이전보다 500%나 폭증하며 중국 내국인 관광객의 여름철 휴가 관광에 대한 강렬한 욕구를 불러일으켰음.
- 또 다른 중국 대표 온라인 여행사 취날왕(去哪儿网) 플랫폼에서도 단체관광 관련 상품의 검색량이 기존보다 4배나 증가했는데, 하이난(海南) 섬 관광, 윈난(云南) 민속 관광, 화동(华东)지역 관광의 검색량이 압도적으로 많았음.

⚪ 때마침 여름 휴가철을 맞이한 가운데, 셰청 빅데이터에 따르면 올 7~8월 여름 휴가철에는 상대적으로 지속적인 여행 성수기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됨.  
- 관련 데이터를 보면, 여름 휴가철 베이징(北京) 지역의 항공권 예약건수가 중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남. 그중 베이징 출신 관광객의 하이난 싼야(三亚)에 대한 검색량이 지난달보다 116%나 증가함. 호텔 예약 측면에서도 베이징이 상하이(上海) 다음으로 많았으며, 중국 내국인의 여름철 관광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 거우즈펑(勾志鹏) 취날왕 총재는 “단체관광이 재개된 이후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여름 휴가철이라는 호재와도 맞물려 중국 관광업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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