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정책 분석] 中 문화관광부, 관광기업 조업 재개 확대에 관한 통지 발표

2020-07-16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올 겨울부터 중단된 지 170여일 만에 중국의 성(省)간 단체관광이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재개됨. 

⚪ 지난 14일 중국 문화·관광부 판공청(文化和旅游部办公厅)은《관광기업 조업 재개 확대 관련 사항에 관한 통지(关于推进旅游企业扩大复工复业有关事项的通知, ‘통지’)》를 발표하고, 자치구(自治区)와 시(市)를 포함한 각 성의 문화·관광 행정부문이 코로나19 방역 업무를 철저히 하는 전제하에서 현지 성(자치구, 시 포함) 당위원회와 정부의 승인을 거친 후, 여행사 및 온라인 관광기업의 성(자치구, 시 포함)간 단체관광을 비롯해 항공권과 숙박이 포함된 에어텔 사업 재개를 허용한다고 밝힘.
- 다만, 코로나19 중(中)위험, 고(高)위험 지역에 대해서는 단체관광을 재개할 수 없도록 했으며 해외 관광 업무도 잠정적으로 재개하지 않도록 함.

⚪ 하지만《통지》는 여행사의 단체관광 규모에 대한 요구를 제시함.
- 여행사가 각지의 방역 요구를 엄격히 이행하고, 자체적인 운영 능력과 공급업체, 협력사의 여행객 접대 역량에 따라 사전에 단체 관광객 인원수 등 상품에 대한 방역 요구를 제시해 단체관광 인원수를 엄격히 통제하고 소규모 단체여행을 권장함.
- 단체관광 일정과 규모, 관광시간을 합리적으로 안배해 시간대와 그룹, 지역을 나누어 관광 활동을 전개하여 관광객이 몰리는 현상을 방지하도록 함.
- 《통지》는 또, 긴급 상황에서의 대응도 잘 할 것을 명시함. 단체관광에서 의심스러운 증상을 보이는 관광객이 발생할 경우, 여행사는 즉시 단체관광 활동을 중단하고 조속히 보고하며 관련 부처에 협조해 코로나19 검사와 방역 조치를 완수할 것을 요구함.

⚪ 단체관광과 에어텔 업무가 재개된 것과 함께《통지》에서 관광지의 관광객 유동량 통제 수위를 조정한 것도 중국 관광 업계를 들썩이게 하고 있음.
- 《통지》는 관광지는 계속해서 ‘관광객 유동량 제한, 예약, 시간차 입장’ 등의 요구를 이행하고, 여행객 접대 규모가 최대 수용 인원수의 30%를 넘지 않도록 한 기존 규정을 50%로 조정함. 각종 방역 조치를 엄격하게 시행하는 것을 전제로 예약, 유동량 통제 등 방식을 채택하고 관광지 내 실내장소를 개방하기로 함.   
- 베이징 제2외국어대학교(北京第二外国语学院) 중국 문화·관광산업연구원의 우리윈(吴丽云) 부교수는 “대중 관광소비를 견인하는 핵심 엔진으로서 관광지의 여행객 유동량 통제 정책 조정은 직접적으로 각지 관광시장의 회복 속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함. 

[관련 정보]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