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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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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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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에너지 자동차 농촌 보급 확대 정책 시행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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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요인의 영향으로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이 12개월째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전기차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전기차 시장 침투율을 높이기 위해 중국 정부가 신에너지 자동차의 농촌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을 내놨음.

⚪ 지난 15일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공신부)는 농촌 지역의 신에너지차 보급·응용을 촉진하고 농촌 주민의 교통수단을 고도화하여 아름다운 농촌 건설과 농촌 진흥 전략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공신부와 농업농촌부(农业农村部), 상무부(商务部)가 공동으로 농촌 지역 소비자의 신에너지차 구매를 지원하는 ‘신에너지차 하향(新能源汽车下乡)’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힘.
- 7월 하순 산둥성(山东省) 칭다오시(青岛市)에서 시작해 올 12월까지 4차례의 특별 활동이 예정되어 있으며, 10개의 중국 토종 브랜드 자동차 기업이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짐.
- 한 업계 전문가는 “산둥성 칭다오에서 이번 활동의 서막을 여는 것은 저속(低速) 전기차 업계의 구조전환과 고도화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산둥성은 저속 전기차의 생산·판매 대성(大省)으로 우월한 전기차 시장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함.

⚪ 중국 중소도시 및 농촌 지역 전기차 시장의 성장성에 대해 베이징자동차 마케팅 공사(北汽营销公司)의 상품·비즈니스 모델 혁신센터 시장연구부의 자오신즈(赵新智) 부장은 “현재 전체 농촌시장에는 760만 대의 삼륜차(三輪車)와 저속차(低速車)가 있는데, 이들 차량을 시급히 교체할 필요가 있다. 정책이 제대로 시행되고 관련 시설과 서비스도 뒤따른다면, 순수전기차 보급 확대에는 매우 큰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면서 “연간 20만~30만 대 규모의 시장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함.      
- 하지만 그는 “전기차의 농촌시장 보급은 여러 가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함. 소비자의 구매력에 발목이 잡혀 있고, 인프라와 관련 서비스가 개선될 필요가 있으며 상품 가격이 농민의 수요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음.

⚪ 추이둥수(崔东树)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乘用车市场信息联席会) 비서장은 “5만 위안(약 860만 원) 이하의 전기차를 생산하는 핵심은 규모 효과에 있다”며 “규모의 경제로 비용을 낮춰야 한다”고 언급함.
- 업계 전문가들은 “농촌에서 경제적, 실용적인 소형 전기차를 육성하는 것을 장기적인 과제로 연구하고 체계적인 보급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조언함. 

*규모의 경제: 생산요소 투입량의 증대(생산 규모 확대)에 따른 생산비 절약 또는 수익향상의 이익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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