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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디지털 경제 지원방안 발표, 라이브 커머스 황금시대 맞아
2020-07-20
□ 중국 정부가 디지털 경제 지원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라이브 커머스가 발전의 황금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됨.
⚪ 지난 7월 15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 등 13개 부처가《신업태 신모델 건강한 발전 지원을 통한 소비시장 활성화와 취업 확대에 관한 의견(关于支持新业态新模式健康发展激活消费市场带动扩大就业的意见, 이하 ‘의견’)》을 발표함.
- 쉬광루이(徐光瑞) 궈신웨이라이 과학기술연구원(国芯未来科学技术研究院) 집행원장은《의견》의 인쇄·발행은 정층설계(顶层设计·정부가 제시하는 전체적인 설계와 방향) 차원에서 볼 때 혁신적인 거버넌스 개념으로 지역, 업종, 모델 등 사고방식과 인식의 경계를 확장한 것이며 특히 신업태, 신모델의 거버넌스 규칙에 더욱 신중하고 포용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밝힘.
⚪ 최근 ‘인터넷 플러스(+)’ 사업을 심층적으로 추진하고 네트워크 인프라 지원 역량을 지속적으로 제고한 노력 덕분에 네트워크 경제 발전을 효과적으로 보장했으며, 디지털 경제의 강점을 더욱 살려, 네트워크 소비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고 신(新) 성장 동력도 한층 더 강화됐음.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7월 13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온라인 경제 지수가 856.5로 전년 대비 42% 성장했으며 경제 발전의 신동력 지수 성장에 대한 기여도가 80.5%에 달했음.
- 왕칭(王青) 둥팡진청(东方金诚) 수석 거시경제 분석가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 후 신소비, 신업태를 특징으로 하는 디지털 경제가 경제 성장을 이끄는 주요 역량이 되었다. 이번《의견》출범은 전염병 기간 디지털 경제의 빠른 발전을 유지하고 경제 발전의 질을 높이는 한편, 현재 경제 성장의 최대 강점에 힘입어 디지털 경제가 소비 견인, 취업 확대 등에 대해 갖는 잠재력을 충분히 발굴하는 데에 그 취지를 두고 있다”고 설명함.
⚪ 특히,《의견》은 새로운 개인 경제 발전을 독려하고 소비 및 취업의 새로운 공간을 넓히는 데에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微信)을 기반으로 물건을 매매하는 웨이상(微商) 등 전자상거래,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자주 취업, 시간제 탄력 취업을 지원하고, 지식 전파와 경험 공유에 기반한 혁신 플랫폼 발전을 독려하겠다고 명시해 주목을 끌었음.
- 디지털 경제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면서 라이브 커머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음. 중국의 채용 전문 플랫폼 보스즈핀(BOSS直聘)이 발표한《2020 상반기 라이브 커머스 인재 보고서(2020上半年直播带货人才报告)》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라이브 커머스 경제 업태의 주요 일자리 인재 수요가 2019년 같은 기간의 3.6배에 달했으며 업계로 모여든 구직자 규모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4배에 달했음.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로 비대면, 비접촉을 추구하는 언택트 경제가 부상하면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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