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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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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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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25년 농촌 레저 관광업 매출 1.2조 위안 이상 달성 목표

2020-07-21

□ 중국 정부가 2025년 농촌의 레저 관광업 매출을 1조 2,000억 위안(약 206조 5,680억 원) 이상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힘.

⚪ 지난 16일 중국 농업농촌부(农业农村部)가《전국 농촌산업 발전 규획(2020~2025년)(全国乡村产业发展规划(2020-2025年), 이하 ‘규획’)》을 인쇄·발행함.
- 《규획》은 △ 2025년까지 농산품 가공업 영업매출 32조 위안(약 5,508조 4,800억 원) 달성 △ 생산액 100억 위안(약 1조 7,214억 원) 이상, 1,000억 위안(약 17조 2,140억 원) 이상인 경쟁력과 특색을 갖춘 산업 클러스터 육성 △ 농촌 레저 관광업 고도화를 통한 연간 접대 여행객 40억 명(연인원 기준) 돌파, 경영 매출 1조 2,000억 위안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함. 

⚪ 산업 진흥은 농촌 진흥의 첫 번째 임무로 꼽힘. 지난 2012년 열린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十八大) 이후, 농촌 혁신·창업 환경이 끊임없이 개선되고 농촌 산업 발전도 가속화돼, 농민 취업과 소득 증대, 농촌의 번영발전을 촉진했음.
-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농산품 가공업의 경우 2019년 농산품 가공업 매출은 22조 위안을 초과했으며 규모이상 농산품 가공 기업은 8만 1,000곳에 달해 3,000여만 명의 고용을 흡수함. 
- 농촌 레저 관광업의 경우 2019년 레저 농업 접대 관광객은 32억 명(연인원 기준), 영업 매출은 8,500억 위안(약 146조 3,190억 원)을 넘어섬.

⚪ 특히,《규획》은 농촌 레저 관광업이 농업 기능 확대, 농촌 가치 발굴, 업태 유형 혁신의 새로운 산업이며 1·2·3차 산업의 경계를 넘나들고 생산, 생활 생태계를 융합할 뿐만 아니라 공업과 농업, 도시와 농촌의 융화를 촉진하며 발전 잠재력이 높다고 명시함.
- 중국의 산업 클러스터 연구 전문가인 양젠궈(杨建国)는 “‘인재’야 말로 농촌 레저 관광 발전의 취약점”이라며 “양질의 자원과 정책을 활용해 복합형 인재를 유치하고 새로운 사고, 새로운 이념, 새로운 업태를 활성화해 농촌 진흥의 새로운 활력을 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함.

⚪ 한편,《규획》은 생산형 서비스업 고도화, 생활형 서비스업 확대, 농촌 전자상거래 발전 등 세 방면에 대한 내용을 주로 언급함. 양젠궈는 농촌 전자상거래 발전이 가장 시급하고도 중요한 과제라고 보았음.
- 그는 “지난 몇 년간 농촌 전자상거래는 탈(脫)빈곤, 농촌 진흥과 심도 있게 융합돼 농업·농촌의 현대화 수준을 높이고 농업의 전면적인 고도화, 농촌의 전반적인 향상, 농민의 전체적인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었다”고 언급함.
- 그러면서 “앞으로 농촌 진흥 추진 과정에서 농촌 전자상거래 발전을 강화해 농산품 품질 추적 시스템, 농업 빅데이터 플랫폼, 콜드체인 물류 정보화, 농업 사물인터넷(IoT) 기지 건설을 추진하고 농촌 전자상거래를 강화하는 것은 농촌 진흥 산업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도구이자 내용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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