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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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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둥·장쑤·저장 올 상반기 부동산 개발 투자 가장 많아

2020-07-21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의 발표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중국 전역의 부동산 개발 투자 규모가 6조 2,780억 위안(약 1,080조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성(省)별로는 광둥(广东), 장쑤(江苏), 저장(浙江)이 부동산 개발 투자 규모면에서 나란히 1~3위를 차지했으며, 모두 5,000억 위안(약 87조 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남. 
- 구체적으로 광둥은 7,433억 8,900만 위안(약 128조 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장쑤, 저장은 각각 6,277억 3,800만 위안(약 109조 원), 5,308억 8,400만 위안(약 91조 원)으로 2, 3위를 차지했음. 
-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광둥, 장쑤, 저장은 부동산 개발 투자 순위 1~3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광둥은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음. 

⚪ 옌웨진(严跃进) 이쥐연구원(易居研究院) 싱크탱크센터 연구총감(研究总监)은 “광둥, 장쑤, 저장 등 동부 연해지역의 부동산 개발 투자 성과가 나쁘지 않고 계속해 선두 역할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부동산 개발 투자 규모는 현지의 경제 발전 상황, 부동산 발전 규모 등과 관련이 있다. 비록 광둥, 장쑤, 저장은 행정면적은 크지 않지만, 부동산 개발 총 규모 면적은 비교적 크다. 이들 지역은 상대적으로 개발 투자 가격이 높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개발 투자의 절대적 규모도 클 수밖에 없다”고 설명함.  

⚪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6월 중국 전체 부동산 개발 투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고, 6월 부동산 개발 경기 지수는 99.85로 5월과 비교해 0.50포인트 상승했음. 

⚪ 올 상반기 부동산 개발 투자 성과와 관련해 옌웨진 연구총감은 “올 상반기 각지의 토지 공급이 늘어나면서 부동산 시장이 강세를 보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 또한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경향과도 연관이 있는데, 중국 각지에서는 고정자산투자 방면에서 부동산에 대한 의존도가 비교적 높았다”고 설명함.   
- 그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점차 진정되면서 부동산 시장은 점차 정상궤도를 회복할 것이다. 부동산 개발 투자를 발판으로 각지 부동산 시장 투자도 점차 증가할 것이다. 올 하반기 부동산 개발 투자 증가 속도는 더욱 빨라져 연말에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회복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함. 
- 셰이펑(谢逸枫) 중국도시부동산연구원(中国城市房地产研究院) 원장은 “최근 부동산 개발 투자 규모 증가율은 이미 시장 예상치를 웃돌고 있고 각지에서 부동산 개발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부동산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토지 매수에 나서고 있다. 부동산 신규 착공도 빨라지고 있어, 하반기 부동산 개발 투자 규모는 더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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