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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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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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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둥 등 14개 성, 상반기 경제 성적표 공개

2020-07-22

□ 최근 중국 광둥(广东) 등 14개 성(省·자치구, 직할시 포함)이 올 상반기 경제 성적표를 공개함.

⚪ 지난 7월 20일 17시(현지시각) 기준, 중국 14개 성(省)이 올 상반기 경제 성적표를 공개했는데, 그중 7개 성의 올 상반기 국내총생산(GDP)이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구이저우(贵州)가 1.5%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임.
-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성은 △ 네이멍구(内蒙古) △ 베이징(北京) △ 광둥 △ 지린(吉林) △ 산시(陕西) △ 허난(河南) △ 산둥(山东) 등 7곳임.

⚪ 구이저우의 경우, 2010~2019년 GDP 성장률 8% 이상을 유지하며 중국 전체 3위를 기록했지만, 올 1분기에는 GDP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고, 2분기에는 각종 경제지표가 강력한 반등세를 보이며 상반기 GDP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함. 
- 구이저우성 통계국(统计局)도 “올 상반기 구이저우성 경제는 지속적인 반등세를 유지했으며, 주요 경제지표 성장률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되거나 감소폭이 축소되고 경제 운영 상황이 호전됐다”고 밝힘.
- 하지만 “구이저우성 경제는 여전히 불확실한 외부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관광, 숙박, 요식 업계의 매출 하락폭이 여전히 크고, 일부 기업 특히 민영기업과 중소기업의 생산·경영난이 여전히 심각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손실을 보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임.

⚪ 한편, 2019년 중국 GDP 순위 1위를 차지한 광둥성의 올 1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고, 상반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함.
- 구체적으로 보면, 상반기 광둥의 국유경제 투자는 23.9% 증가했고, 민간투자 감소폭이 1분기 대비 12.7%p 축소됐으며, 수출입 총액은 3조 600억 위안(약 523조 7,1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줄었으나 감소폭이 1분기 대비 4.7%p 축소됨.
- 광둥성 통계국은 “올 상반기 광둥성 경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악영향을 점진적으로 극복하면서 경제 운영 상황이 회복성 성장과 안정적 회복세를 보였다”면서도 “일부 지표가 여전히 하향 구간에 머물러 있어 코로나19에 따른 손실을 보완하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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