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Home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충칭, ‘야간경제’를 성장 엔진으로 육성
2020-07-24
□ 충칭시(重庆市) 정부가 ‘야간(夜間)경제’를 충칭의 경제 성장 엔진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제시함.
⚪ 지난 20일 충칭시 정부는《야간경제 발전 가속화를 통한 소비 증대 촉진에 관한 의견(关于加快夜间经济发展促进消费增长的意见, 이하 ‘의견’)》을 설명하는 언론브리핑을 열었음.
- 《의견》은 새로운 시기에 충칭 야간경제의 질적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체계적인 임무 안배로, 충칭 야간경제의 질적 발전 촉진과 소비의 새로운 동력을 활성화해 충칭 경제의 안정 속 호조세를 촉진하는데 그 취지가 있음.
- 장즈쿠이(张智奎) 충칭시 상무위원회(重庆市商务委) 주임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생으로 충칭을 비롯한 중국 전역의 소비가 비교적 큰 타격을 입었다”며 “충칭은 각종 조치를 취해 소비를 위한 공급을 늘리고 소비 시장을 활성화하여 소비 진작에 주력할 것”이라고 소개함.
- 장 주임은 “억제되고 얼어붙었던 소비를 끌어내고 코로나19 방역 상황에서 생겨난 신형 소비와 소비구조 고도화에 해당하는 소비를 육성하여 소비를 통한 경제 손실 만회와 잠재력 발산을 촉진하겠다”고 밝힘.
⚪ 올 상반기 충칭의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3개월 연속 플러스 증가세를 보이며 중국 전체 8위를 기록함.
- 장즈쿠이 주임은 “야간경제는 도시 발전 수준과 품격을 보여주는 축소판이자 ‘인민’이 중심이라는 발전 사상을 견지하여 내수 확대와 소비 촉진, 인민 대중의 생활 수준을 향상하는 중요한 내용”이라고 언급함.
- 그러면서 “중국의 경제·사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소비가 부단히 고도화되면서 야간경제는 도시 경제 발전의 새로운 성장점이 되었다”며 “어떻게 이 새로운 경제 성장 엔진을 통해 소비 잠재력을 충분히 끌어낼 것인지가 현재 매우 중요한 임무로 떠올랐다”고 덧붙임.
- 장 주임은 또, “충칭은 중국 서남부에 위치하며 독특한 기후와 산수 경관, 인문(人文) 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야간경제를 육성하는데 우월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대형 쇼핑몰의 하루 매출액 중 저녁 6시~10시 매출액이 60% 안팎을 차지하는 등 충칭 도시 소비의 60%가 밤에 일어난다. 야간경제는 충칭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함.
| 이전글 | [정책 분석] 충칭, 야간경제 육성을 통한 소비 증대 촉진 방안 출범 | 2020-07-24 |
|---|---|---|
| 다음글 | ‘코로나 직격탄’ 中 후베이, 상반기 경제성장률 공개 | 2020-07-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