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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석] 허베이, 철강 산업 사슬 클러스터화 발전 3년 계획 공개
2020-07-28
□ 허베이성(河北省) 정부가 현지의 철강 산업 사슬 클러스터화 발전을 위한 3년 계획을 출범함.
⚪ 최근 허베이성 발전개혁위원회(河北省发改委)는《허베이성 철강 산업 사슬 클러스터화 발전 3년 행동계획(河北省钢铁产业链集群化发展三年行动计划, 이하 ‘계획’)》을 발표함.
- 《계획》은 철강 산업 사슬 확장과 강화를 핵심으로 철강 관련 업스트림을 보장하고 미들스트림을 개선하며 다운스트림을 확장하는 한편, 철강 산업 사슬의 클러스터 발전의 질과 수준을 크게 향상하여 허베이 철강 산업이 전 세계 산업 사슬, 가치 사슬, 공급 사슬에서 중·고급 단계로 나아가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밝힘.
⚪ 《계획》은 올해 말 전까지 허베이성 전역에서 1,000입방미터(㎥) 이하의 용광로(선철과 특수강 주조 기업 제외), 100톤(t) 이하의 회전로에 대한 고도화와 개조를 추진하고 일부 생산능력을 퇴출하기로 함.
- 2022년 말 전까지는 모든 용광로와 회전로에 대한 고도화와 개조를 완성하고, 일부 3,000㎥, 200t 이상의 시범 용광로와 회전로를 구축하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을 제시함.
⚪ 이와 동시에《계획》은 고급, 핵심 철강 신소재의 개발과 응용에 박차를 가하고 우수하고 특수한 품종의 강재 비중을 높이며, 생산량이 많고 광범위하게 쓰이는 경쟁력 있는 상품 질의 안정성을 강화하여 ‘피라미드’형의 상품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을 밝힘.
- 올해 말까지 일반 저합금강(합금량이 적은 강), 합금강의 비중을 20%로 확대하고, 2022년까지는 그 비중을 25% 안팎으로 늘려 철강 관련 다운스트림의 산업 고도화를 위한 기반과 보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임.
⚪ 이밖에도 올해 말까지 허베이성은 생산량 순위 상위 10위권 철강기업의 조강 생산량 비중을 60%로 확대하고, 2022년에는 그 비중을 65%로 늘려 대형 기업그룹의 업·다운스트림 통합 역량을 현저히 강화한다는 목표를 제시함.
*합금강: 강철의 성질을 개량할 목적으로 크로뮴, 니켈, 망가니즈, 몰리브데넘, 텅스텐 등과 같은 원소를 하나 이상 첨가해서 만든 강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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