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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차이신 제조업 PMI 52.8, 9년 반 만에 최고 기록
2020-08-04
□ 2020년 8월 3일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财新)이 공개한 7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8로 2011년 2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함.
⚪ 차이신이 공개한 7월 중국 제조업 PMI는 6월 대비 1.6p 상승한 52.8로 최근 3개월 연속 확장 구간에 머물며 2011년 2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함.
- 이러한 추세는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발표한 제조업 PMI와도 일치함.
-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7월 제조업 PMI는 전월 대비 0.2p 상승한 51.1로 나타남.
⚪ 신규주문지수도 2011년 2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확장 구간에 머무름.
- 해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출 발목을 잡으면서 7월 신규수출주문지수는 계속해서 위축 구간에 머물렀으나 6개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함.
⚪ 신규주문지수 증가는 제조업체의 구매 증가로 이어져 원자재재고지수가 2개월 연속 확장 구간에 머물면서 2018년 3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함.
- 완제품재고지수는 3개월 연속 위축 구간에 머물렀지만 감소폭이 작아 전월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함.
- 완제품재고지수 하락은 시장 수요 개선 및 신규주문 교부와 관련 있다고 보는 것이 기업들의 보편적인 입장임.
⚪ 한편, 기업들은 성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데, 그 이유는 코로나19 속에서 경기가 지속적으로 회복되면서 시장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하기 때문임.
- 왕저(王喆) 차이신 싱크탱크 수석경제학자는 “7월에 국부적으로 코로나19가 발생했지만, 중국 국내의 전반적인 호전 추세에 영향을 주지 않았고 경제 회복이 지속되고 있다”며 “공급과 수요가 동시에 호전되고 있고 관련 지표도 양호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취업과 외수(수출) 부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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