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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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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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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부, “상반기 서비스 무역 전반적으로 안정세”

2020-08-10

□ 2020년 8월 6일, 중국 상무부(商务部)가 “올해 상반기 중국 서비스 무역 규모는 감소했으나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고 밝힘. 

⚪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서비스 수출이 수입보다 훨씬 더 좋은 실적을 기록하면서 무역 적자가 감소했고, 특히 지식집약형 서비스 무역의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올해 1~6월, 중국 서비스 수출입 총액은 2조 2,272억 8,000만 위안(약 38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감소했음. 
- 특히 수출은 9,127억 9,000만 위안(약 155조 원)으로 2.2% 줄어든데 반해, 수입은 1조 3,144억 9,000만 위안(약 224조 원)으로 21.7%나 감소함. 

⚪ 상무부 서비스사(司·국) 책임자는 “올해 상반기 중국 서비스 무역 적자가 크게 감소했다. 올 1~6월 중국 서비스 수출 하락세는 안정되고, 수입 하락폭은 다소 확대되어 수출 하락폭이 수입 하락폭보다 19.5%p나 작게 나타났다. 이에 서비스 무역 적자가 46.1% 감소한 4,017억 1,000만 위안(약 68조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40억 1,000만 위안(약 58조 원) 감소한 수치이다”라고 설명함. 

⚪ 중국 서비스 무역 수출입 총액이 다소 감소했다고는 하나, 서비스 무역 구조는 계속해 고도화되고 있음. 
- 올 상반기 중국 지식집약형 서비스 무역 비중이 증가했음. 올 1~6월, 중국 지식집약형 서비스 수출입 규모는 9,744억 3,000만 위안(약 166조 원)으로 9.2% 증가했고, 서비스 수출입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3.7%로 9.6%p 상승함. 

⚪ 팡차오란(庞超然) 중국 상무부 연구원 부연구원은 “지식집약형 서비스 무역 수출입이 증가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경제가 디지털화되면서 세계 각국에서 지식집약형 서비스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덕분이다”라고 설명함. 
- 그는 또 “중국 내 코로나19 방역조치가 효율적으로 시행되면서 중국 기업이 지식집약형 서비스를 해외 국가에 수출해 부족한 공급을 만족시켰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중국 국내 기업의 서비스 분야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지식재산권, 통신과 컴퓨터, IT서비스 등이 빠르게 성장한 원인도 있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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