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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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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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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보고서, “60~70세 노인인구 잠재력 발굴해야”

2020-08-18

□ 현재 중국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음. 수억 명에 달하는 노인인구는 중국의 사회보장제도, 양로서비스에 도전이 되고 있으며, 동시에 경제·사회발전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주고 있음. 

⚪ 중국발전연구기금회(中国发展研究基金会)가 발표한《중국 발전 보고서 2020: 중국 인구 고령화 발전 추세와 정책(中国发展报告2020:中国人口老龄化的发展趋势和政策)》에 따르면, 중국의 60~70세 저(低)연령층 노인인구는 약 1억 4,000만 명으로 중국 전체 인구의 약 10분의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상기 보고서는 활력 있는 노인인구의 잠재력을 발굴하면 중국은 2차 인구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고,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마련할 수 있다고 분석함. 

⚪ 류광쥔(刘广君) 중국 칭화대학(清华大学) 취업·사회보장연구센터 부주임은 “실버 경제 시대에 노인인구의 인적 자원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노인 인구의 취업, 저축, 소비 등 방면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 이를 위해 취업차별 금지, 노인을 위한 일자리 마련, 양로산업을 위한 사회자본 축적 지원 등 정부가 상응하는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설명함.  

⚪ 상기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중국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약 2억 1,000만 명에 달할 것이며, 2050년에는 3억 8,000만 명 안팎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저연령층 노인인구의 비중이 비교적 큰 것은 최근 중국 고령화의 큰 특징으로 꼽힘. 2030년 전까지 노인인구는 70세 이하의 저연령층 노인을 중심으로 증가할 전망임.

⚪ 관련 예측에 따르면, 2025년, 2035년, 2050년 건강하고 주체적인 생활을 하는 60세 이상의 노인인구는 각각 2억 4,500만 명, 3억 3,200만 명, 3억 9,5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 이 중 일부 노인인구는 연령 등 이유로 사회, 경제활동에 다시 참여하지 못하겠지만, 대부분의 60~70세 노인인구는 ‘활력이 넘치는’ 인구임.
- 중국은 노인인구의 인적 자원, 특히 저연령층 노인인구의 인적 자원을 지속 개발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산업 구조의 고도화와 업그레이드, 과학기술 혁신 역량도 활용되면 경제 발전을 위한 강력한 동력을 제공할 것임. 

⚪ 상기 보고서는 또, “인구 고령화의 배경 속에서 새로운 성장 전략을 실시하고 경제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의료·헬스, 생활 돌봄, 노인 용품, 레저·관광 등 산업 분야에서 향후 막대한 노인인구 소비 수요가 창출될 것이고, 나아가 경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함. 

*저연령층 노인: 60~69세의 노인을 지칭하며, 이들은 신체기능과 인지기능이 양호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있으며 주변인의 돌봄 없이 생활할 능력이 있으며 가정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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