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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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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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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7월 경제지표 공개, 상품 소매 판매 첫 플러스 증가

2020-08-18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발표한 경제지표에 따르면, 상품 소매 판매가 처음으로 플러스 증가를 기록함.

⚪ 2020년 8월 14일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7월 중국 거시경제지표에 따르면, △ 공업생산의 지속적 회복 △ 수요 증가 △ 올 들어 상품 소매 판매 첫 플러스 증가 △ 인프라 투자 및 제조업 투자 하락폭 축소 등 여러 가지 경제지표가 계속해서 반등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남.
- 푸링후이(付凌晖)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생산 공급이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시장 수요가 점진적으로 반등세를 보이며, 취업과 물가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새로운 동력이 성장하며, 시장의 자신감이 높아지면서 국민경제 운영이 안정적인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하지만 중국 국내의 구조적·체제적·주기적 모순에 주목하고, 원활한 경제순환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함.

⚪ 우차오밍(伍超明) 차이신(财信)연구원 부원장은 “네 가지 긍정적인 요인이 중국 경제의 지속적인 회복을 이끌었다”고 분석함.
- 구체적으로 △ 앞선 통화정책의 효과가 집중적으로 나타났으며 △ 하반기 재정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고 △ 국내소비 및 투자수요 확대가 기본 전략이 되어 하반기 정책의 실질적인 효과가 발휘될 것이며 △ 해외 경제 회복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해 수출 증가율이 시장 예측보다 좋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 한편, 올 7월 중국 전체의 규모 이상(연매출 2,000만 위안 이상, 한화 약 34억 원 이상) 공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해 6월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고, 올 1~7월 규모 이상 공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지만 올 1~6월 대비 감소폭이 0.9%p 축소됨.
- 푸링후이 대변인은 “전반적인 경제 회복 과정에서 공급 회복 및 성장의 경우 일련의 생산·조업 재개 정책과 기업 구제 정책을 통한 생산 회복이 뒷받침하고 있다”며 “수요 역시 빠르게 증가해 7월 사회소비재 총매출액 감소폭이 축소되면서 상품 소매 판매가 7월에 플러스로 전환되었고, 1~7월 투자 감소폭도 크게 축소되어 생산 견인 작용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고 밝힘.
 
⚪ 7월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3조 2,203억 위안(약 550조 3,8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줄었으며, 6월 대비 감소폭은 0.7%p 축소됨.
- 소비 유형별로 보면, 요식업 매출이 3,282억 위안(약 56조 927억 원)으로 11% 감소했고, 상품 소매 판매는 2조 8,920억 위안(약 494조 2,717억 원)으로 0.2% 증가해 올 들어 처음으로 플러스 증가율로 전환됨.
- 자오핑(赵萍)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中国贸促会)연구원 부원장은 “국경절 황금연휴 및 중추절(中秋节∙중국의 추석)이 다가오면서 하반기 중국 소비 성수기를 맞아 문화관광 등 서비스 소비가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하반기 소비 반등 속도가 상반기보다 더욱 빨라지면서 경제 성장에 대한 견인 작용이 더욱 눈에 띌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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