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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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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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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성(省)간 단체관광 재개 1개월, 여행사 문의 4배 급증

2020-08-19

□ 중국이 성(省)간 단체관광을 재개한지 1개월 만에 중국의 많은 온라인 여행사(OTA·Online Travel Agency)와 여행사의 업무량과 여행 문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남. 

⚪ 일부 여행업체는 여행 관련 전화 및 방문 문의량이 전월 대비 410% 급증했고, 다수의 OTA 역시 성간 단체관광 업무량이 작년 같은 기간의 약 50~70%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전해짐.

⚪ 거우즈펑(勾志鹏) 중국 대표 온라인여행사 취날왕(去哪儿网) 총재는 “성간 단체관광이 회복된 이후 여러 관광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특히, 성간 주변관광은 작년 같은 기간의 90% 수준까지 회복되면서 올 여름휴가 시즌 가장 인기 있는 관광 상품으로 떠올랐다. 또한 국내 장거리 단체관광, 장거리 자유여행(에어텔) 관광 상품에 대한 수요도 작년의 50% 수준까지 회복되었다”고 설명함.
- 그는 또, “올해 여름휴가 기간 동안에는 일부 전통적인 인기 상품 이외에도 여름휴가 시즌 관광 상품이 아닌 주요 관광 상품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했다. 일부 관광 상품에 대한 검색량은 심지어 작년 같은 기간 보다 20% 늘기도 했다”고 덧붙임.  

⚪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셰청(携程∙ctrip) 플랫폼 책임자는 “올해 8월 중순 기준, 셰청의 4,000여개 파트너 여행사가 출시한 중국 국내 관광 상품은 성간 단체관광이 재개되기 이전의 두 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플랫폼을 통해 협력하는 국내 여행사 중 80% 이상은 이미 업무 재개를 완료했고, 일부 해외관광에 주력했던 여행사들도 국내 관광 상품 판매로 돌아서기 시작했다. 셰청 플랫폼에서 국내 관광 상품을 판매했던 1,000여 개 업체 중 이미 70% 이상이 온라인 업무를 재개했다”고 설명함. 

⚪ 중국의 다수 OTA는 “전반적으로 볼 때, 지난 한 달간 성간 단체관광이 뚜렷하게 회복되었다”고 보았음.
- 셰청의 통계에 따르면, 다른 성(省)으로 떠나는 여행을 할 때 70% 이상의 소비자가 단체관광 상품을 선택했으며, 이는 성간 관광이 재개되기 이전과 비교해 150% 넘게 증가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남. 

⚪ 그러나 셰청 관계자는 “최근 일부 오프라인 기업, 전자상거래 플랫폼,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에서 합리적이지 않은 저가 관광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들 중 일부 판매업체는 여행사 자격도 갖추지 못한 곳들이라 관광업의 회복과 시장 질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소비자의 신뢰도 무너뜨리고 있다”라고 토로함. 
- 그는 또, “뿐만 아니라 일부 관광지에서 휴대폰 예약 방식을 통한 개인 관광객만 출입을 허가하고 여행사를 통한 단체관광은 제한하고 있어, 성간 단체관광 업무를 재개하는데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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