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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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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민생 지출 올해 크게 확대, 전체 재정 지출의 80% 이상

2020-08-19

□ 올해 베이징시(北京市)의 민생 지출이 크게 확대되면서 전체 재정 지출의 80% 이상을 차지함.

⚪ 베이징시 재정국(财政局)은 “2020년 베이징시 지출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상황에서 재정 당국이 지출 구조를 최적화하여 민생 지출 역량을 계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밝힘.
- 2020년 베이징시의 민생 투입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하면서 민생 지출 비중과 규모가 2019년보다 다소 증가함. 

⚪ 전년도와 비교하여 △ 위생·건강 △ 사회보장 및 취업 △ 과학기술 등 분야에 대한 투입이 다소 증가함.
- 그중 위생·건강 지출에는 14.7% 증가한 202억 4,000만 위안(약 3조 4,655억 원)이 배정되었고, 주로 △ ‘건강 베이징 2030 계획 요강’ 실시 △ 기본 공공위생 서비스 정책의 지속적인 이행 △ 전염병 방역 강화에 사용함.
- 사회보장 및 취업 지출에는 3.3% 증가한 205억 5,000만 위안(약 3조 5,186억 원)이 배정되었고, 주로 △ 새로 출범한 노인 요양 보조금 제도 및 노인 요양 병상 사회 운영 보조금 정책 이행 △ 정부의 일자리 보조금 등의 방식으로 장애인 취업 촉진 및 취업 교육 지원 등에 사용함.
- 과학기술 지출에는 4.2% 증가한 327억 2,000만 위안(약 5조 6,023억 원)이 배정되었고, 주로 혁신 구동 발전 전략 이행에 사용하여 과학기술 혁신센터 건설 추진을 가속화하고, 시(市)급 과학연구기관 및 사회과학기관 발전을 지원함.

⚪ 후치무(胡麒牧) 중강경제연구원(中钢经济研究院) 선임연구원은 “총량으로 보면, 재정 지출 규모가 줄었기 때문에 올해 재정 지출의 중점은 지출 구조를 보다 최적화하여 제한된 재정 자금을 꼭 필요한 분야에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함.
- 그는 “올해 베이징의 재정 지출은 민생과 과학 연구에 쏠려 있다”며 “민생 지출은 전염병 방역 지출이든 정상적인 교육, 의료, 사회보장이든 모두 시민의 행복감을 높이기 위한 것이며, 과학연구 지출은 어려운 시기라도 발전해야 하므로 베이징 산업 구조의 첨단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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