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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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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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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다수 지역에서 수소에너지 발전 장기 계획 출범

2020-08-20

□ 정책적 지원과 기술 발달에 따라 수소에너지 산업이 빠른 발전 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장쑤(江苏), 쓰촨(四川), 광둥(广东), 허난(河南), 허베이(河北), 산둥(山东) 등 중국 각지에서 수소에너지 발전 장기 계획을 속속 출범함.

⚪ 21세기 초반부터 중국은 수소에너지라는 ‘블루오션’ 선점에 나서며 일찍이 수소에너지 산업 발전 규획을 내놓고,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를 ‘국가 전략 신흥 산업 계획’에 포함함.
- 2019년 11월에는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처음으로 수소를 석탄, 천연가스, 원유, 전력, 바이오 연료 등과 함께 2020년 에너지 통계에 포함함.
- 2020년 4월에 발표된 재생에너지 발전 ‘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에서는 수소에너지, 에너지 저장 등 신기술의 지역 에너지 공급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크게 높인다는 방침을 밝힘.
- 올해 양회(两会·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는 처음으로 연간 국민경제와 사회 발전 계획에 수소에너지를 포함함.

⚪ 올해 들어 쓰촨, 산둥 등 중국 각지에서도 잇달아 수소에너지 장기 계획을 내놨음.
- 올 6월 산둥성 정부는《산둥성의 수소에너지 산업 중장기 발전 계획(2020~2030년)(山东省氢能产业中长期发展规划(2020-2030年))》을 발표하고, 수소에너지 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해 앞으로 10년 동안 산둥성의 수소에너지 산업 핵심기술 종합 지표가 세계 선진 수준에 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힘.
- 쓰촨성도 수소에너지, 연료전지와 관련한 6개 정책을 담은《쓰촨성의 신에너지 및 스마트카 산업 발전 지원에 관한 정책 조치(의견수렴안)(四川省支持新能源与智能汽车产业发展若干政策措施(征求意见稿))》을 제시함. 

⚪ 뿐만 아니라 중국 양대 국영 석유업체 페트로차이나(中国石油)와 시노펙(中国石化) 외에도 에너지 분야 국유기업 12곳이 수소에너지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짐. 
- 중신젠터우(中信建投) 증권의 전력설비 및 신에너지 업계 수석분석가인 양짜오(杨藻)는 “거물 기업의 수소에너지 분야 진출은 업계에도 이롭다”며 “시노펙은 풍부한 수소 생산과 활용 경험이 있어 수소충전소 네트워크 구축 등 측면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함.

⚪ 한편,《중국 수소에너지 산업 인프라 발전 청서(中国氢能产业基础设施发展蓝皮书)》에 따르면, 중국은 2020년 수소 연료전치차 보유량 1만 대, 수소충전소 100곳 이상, 수소에너지 업계 총생산액 3,000억 위안(약 51조 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함.  
- 2030년에는 수소 연료전지차 보유량 200만 대, 수소충전소 1,000곳, 수소에너지 산업 생산액 1조 위안(약 171조 원) 돌파라는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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