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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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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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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음식배달 시장 규모 6,500억 위안 돌파

2020-08-20

□ 중국에서는 여러 분야에 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인터넷 플러스(+)’ 혁명 속에서 다양한 생활 서비스업에 커다란 변화가 발생하고 있는데, 특히 음식배달업의 발전이 주목받고 있음. 

⚪ 중국 아이리서치(艾瑞咨询, iResearch)의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중국 음식배달산업 규모가 6,536억 위안(약 111조 원)에 달해 2018년 대비 3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2019년 말 기준, 9억 명에 달하는 중국 네티즌 가운데 음식배달 소비자 규모는 약 4억 6,0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함. 주문량과 거래 금액 역시 빠른 증가세를 보였음. 

⚪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요식업계에서 음식배달이 더욱 중요해졌음. 
- 이번 코로나19는 확산 범위가 넓고 지속 시간이 길어, 방역 활동이 엄격히 이루어졌음. 이 때문에 소비자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요식업계에서 오프라인 식당 서비스가 큰 타격을 입었음. 
- 이러한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음식배달을 주문하는 습관이 형성되고 강화되면서, 음식배달은 많은 요식업체의 가장 중요한 수입원으로 부상함.

⚪ 자오핑(赵萍) 중국 무역촉진위원회(中国贸促会)연구원 국제무역연구부 주임은 “요식업계 총 매출 중 음식배달업의 기여도가 매년 증가하면서 요식업체의 수익구조가 변화하고 있다. 즉, 오프라인 식당 서비스 이외에 새로운 수익 창출원이 생겨난 것이다”라고 설명함. 
- 또 다른 업계 전문가는 “중국 음식배달 시장은 현재 안정적이지만 아직 포화상태에 도달하지는 않았다. 음식배달 산업은 향후 1~3년 안에 조 위안(약 170조 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함. 

⚪ 현재 중국에는 약 900만 개의 음식점이 있는데, 올해 4월 중국 대표 음식배달 어플(APP) 메이퇀와이마이(美团外卖) 산하의 메이퇀연구원(美团研究院)이 요식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약 80%의 요식업체가 음식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거나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남. 
- 업계 관계자는 “음식배달 플랫폼과 요식업계는 이미 상리공생(相利共生)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향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제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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