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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소상점 경제 빠른 회복, 2억 명 일자리 창출
2020-08-20
□ 중국의 소상점(小店)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2억 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남.
⚪ 중국 상무부(商务部) 통계에 따르면, 2019년 말까지 중국 전역에 등록된 소상점 수는 8,000여만 개에 달하며, 약 2억 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됨.
- 8월 리중(李忠) 인력자원사회보장부(人力资源和社会保障部) 부부장(副部长·차관급)은 국무원 신문판공실(国新办) 정례브리핑에서 “자영업 발전을 장려하고, 노동자의 소규모 사업체 창업을 이끌며, 다양한 특색 있는 소상점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힘.
⚪ 한편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후, 약 6,000만 개 소상점이 경영난에 처한 것으로 나타남.
- 이는 중국 전역에 등록된 8,000여만 개 소상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수치임.
⚪ 하지만 작고 유연하다는 특징과 함께 정부의 여러 가지 정책적 지원 속에서 소상점 경제가 빠르게 활력을 되찾았음.
- 쉬훙차이(徐洪才) 중국정책과학연구회(中国政策科学研究会) 경제정책위원회 부주임은 “소상점 경제의 빠른 회복은 중국 경제가 코로나19의 영향에서 점차 정상궤도로 되돌아가고 있으며, 동시에 중국 경제의 잠재력과 강인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함.
⚪ 2020년 7월 중국 상무부,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银保监) 등 7개 부처는《소상점 경제 추진 행동 전개에 관한 통지(关于开展小店经济推进行动的通知, 이하 ‘통지’)》를 발표하고, 소상점 경제의 건강한 번영 발전을 촉진하기로 함.
- 2025년까지 △ 100개 소상점 경제 시범사업 도시 배출 △ 1,000개 소상점 밀집 지역 구축 등의 내용을 제시함.
- 러우페이펑(娄飞鹏) 중국우정저축은행(中国邮政储蓄银行) 연구원은 “재정 정책에서는 소상점에 세수 우대정책을 제공해야 하고, 금융 정책에서는 새로운 서비스업 소상점의 금융상품 혁신을 장려하고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강화해야 하며, 사회보험 정책에서는 소상점의 인력 채용과 관련하여 사회보험 납부를 규범화하고, 소상점이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고려하여 보조금을 적절히 지급해 주는 방법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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