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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린강신구 1주년, 누적 투자금액 2,713억 위안 초과
2020-08-21
□ 중국 상하이(上海)의 자유무역시험구(FTZ) 린강신구(临港新片区)가 정식 출범한지 1주년을 맞아 다시금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음.
⚪ 린강신구는 지난 1년간 누적 협상 프로젝트 약 2,558개, 358개 프로젝트 체결 완료, 관련 투자 규모 2,713억 6,300만 위안(약 47조 원) 기록, 45개 정책 및 제도 혁신 임무 수행, 22개 정책 및 제도 혁신 임무 방안 수립 등 성과를 도출했음.
- 특히 린강신구가 체결한 프로젝트 중 첨단 산업 프로젝트가 무려 120개로 총 투자 규모는 1,900억 위안(약 33조 원)을 넘음. 이는 린강신구가 체결한 모든 프로젝트 투자 규모의 70%를 차지함.
-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AI 기업으로 평가받는 상탕커지(商汤科技, SenseTime)가 린강신구에 차세대 AI 컴퓨팅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한 것 역시 린강신구 첨단 산업 프로젝트의 하나임.
⚪ 중국 정부가 ‘국내 대순환을 중심으로 한 국내외 양방향 순환 촉진을 중시하는 새로운 발전 구도’를 조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특수경제기능구(特殊经济功能区)’로서 린강신구는 새로운 책임과 사명을 맡게 되었음.
- 쑨위안신(孙元欣) 상하이재경대학(上海财经大学) 자유무역구연구원 부원장은 “린강신구는 ‘특수경제기능구’로서의 지위에 맞게 국가 전략에 걸림돌이 되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발전시켜 중국이 기술적 난관을 돌파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면서 “린강신구는 아직 기반을 다지는 기초단계이지만 향후 2~3년이 지나면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주민(朱民) 상하이시 발전개혁위원회(上海市发改委) 부주임은 “‘양방향 순환’을 강조하는 새로운 발전 구도 중, 린강신구는 다른 지역과 다른 특별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중국 국내 대순환을 위해서는 국내 산업의 고도화를 이끌고 양방향 순환을 위해서는 생산요소시장의 국내외 연결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함.
- 그는 또, “린강신구는 중국 국내 산업 고도화를 이끌어 국내 대순환 전략을 위한 새로운 원동력을 제공해야 한다. 즉, 집적회로, 인공지능(AI), 바이오의약, 항공우주 등 산업의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 첨단 수준의 산업 프로젝트를 유치하고, 전면적인 기능형 산업 정책과 제도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며, 장강삼각주(长三角) 지역과의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관련 산업체인의 고급화(高级化)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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