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선전, 2035년 ‘철도 도시’로 거듭날 계획

2020-08-21

자료인용안내

자료를 인용, 보도하시는 경우, 출처를 반드시 “CSF(중국전문가포럼)”로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최근 선전(深圳)은《선전시 국토 공간 종합계획(2020~2035년)(深圳市国土空间总体规划(2020-2035年))》을 수립 중이며, 연내 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내년 선전시 자연자원부(自然资源部)의 심의를 받을 예정임. 

⚪ 선전시는 동 계획을 통해 지역 협력 발전을 선구적이고 시범적으로 실현하는 역할을 할 것이며, 광둥성(广东省)의 ‘1핵1대1구(一核一带一区)’의 새로운 구도 조성에 적극 참여하고 선전 대도시권을 핵심으로 주변 도시와 연결하는 원동력으로서의 기능도 강화한다는 계획임. 
- 왕유펑(王幼鹏) 선전시 규획·자연자원국(深圳市规划和自然资源局) 당조서기(党组书记) 겸 국장은 “선전의 공간 발전 문제는 선전 자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주변 도시와의 지역 협력도 함께 중시한다”고 설명함. 

⚪ 왕유펑 국장은 선전시 정부 관영 방송 프로그램인 ‘민심교(民心桥)’를 통해 향후 선전시의 철도계획에 대해서도 강조했음. 
- 왕 국장은 “2020년 8월 18일 선전시는 지하철 6호선과 10호선을 개통했다. 기존의 선전시 지하철 운행 거리는 300km를 막 돌파했으며, 2035년까지 지하철 운행 거리가 1,000km 이상까지 늘어날 것이다. 노면 전차, 도시 간 철도 등 여러 철도교통의 총 운행 거리가 1,300km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개함. 
- 그는 또, “2035년까지 선전시는 ‘철도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즉, 시민들이 외출 시 10분 거리 내에서 철도교통을 이용할 수 있고, 시내 어느 곳이든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으며, 주변 도시까지는 1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임. 

⚪ 판강(樊纲) 중국 경제학자는 “최근 선전은 인구가 많고 의료와 교육 발전, 도시 환경 정비, 사회커뮤니티 관리 고도화, 비(非)호적등록 인구의 권리 보장 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발전의 각도에서 ‘도시군(群)’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발휘해야 한다”고 지적함.
- 그는 “상호 연결이 원활하고 신속한 철도교통과 기본 공공서비스를 활용해 통합 건설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이를 통해 도시 활력을 높이고 더 큰 규모의 효율을 창출하여 사회 거버넌스의 난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선전의 향후 발전 잠재력이 더 커졌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함. 

*1핵1대1구(一核一带一区): 광둥성의 3대 지역발전 구도로 △ 주강삼각주(珠三角) 핵심 구역의 발전 최적화를 추진하고 △ 광둥 동부와 서부를 새로운 성장점으로 육성하고 주강삼각주 도시와 연계해 연해경제벨트를 구축하며 △ 광둥성 북부 산간지역을 생태발전구로 조성해 생태환경 우선과 친환경 발전을 중심으로 질적 발전을 추진하는 것을 가리킴.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