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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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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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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과학기술 인적자원 규모 세계 최고

2020-08-24

□ 최근 중국 과학기술협회조사홍보부(中国科学技术协会调研宣传部)와 중국 과학기술협회혁신전략연구원(中国科学技术协会创新战略研究院)이《중국 과학기술 인적자원 발전 연구 보고서(2018)——과학기술 인적자원 총량, 구조, 과학연구인력 이동(中国科技人力资源发展研究报告(2018)——科技人力资源的总量、结构与科研人员流动)》을 발표함. 

⚪ 상기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 편입, 사망, 출국 등 요인을 제외하고, 2018년 말 기준, 중국 과학기술 인적자원은 총 1억 154만 5,000명으로 규모면에서 세계 1위를 유지했으며, 일반 고등교육이 과학기술 인적자원을 육성하는 주요 루트인 것으로 나타남. 

⚪ 중국이 과학기술 사업에 대한 투자를 점차 확대하면서 과학기술 인적자원 총량과 밀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선진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미흡한 상황임. 
- 예를 들어, 과학기술 인적자원 학력 구조를 살펴보면, 2017년 기준 ‘자격’에 부합하는 과학기술 인적자원은 전문대, 4년제 대학, 석사, 박사 출신이 각각 54.4%, 39.2%, 5.6%, 0.8%를 차지했음. 
- R&D(과학연구와 실험발전) 인적자원 밀도 측면에서 살펴보면, 2017년 중국 R&D 연구자는 174만 인년(人年)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으나, 업계 종사인구 1만 명당 R&D 연구자는 겨우 22.4인년에 그쳐 프랑스(103.4인년), 일본(100.1인년) 등 선진국과 큰 격차를 보였음.  

⚪ 한편, 최근 수 십 년간 글로벌화가 심화됨에 따라, 각국 간 과학 연구자의 교류 및 협력이 날로 빈번해지고 있음. 중국이 경제·사회 발전과 과학연구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과학 연구자들이 중국으로 귀국하는 추세가 날로 뚜렷해지고 있음. 
- 상기 보고서에 따르면, 2010~2013년 중국에서 유출된 과학 연구자는 1,879명(연인원 기준)이었으나 2014~2017년에는 513명(연인원 기준)에 그쳤으며, 중국으로 회귀한 과학 연구자는 주로 호주 등 선진국 유학파 출신인 것으로 나타남. 
- 해외 유학파 인재 유치 비중이 가장 높은 상하이(上海)의 경우, 상하이 인적자원·사회보장국(人力资源和社会保障局)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상하이로 돌아온 ‘유학파 인재’는 총 16만 명을 넘어섰고, 2018년 상하이에 정착한 인재는 1만 2,700명을 기록했음. 이와 비교해 1997년에는 상하이로 돌아온 ‘유학파 인재’의 총 숫자가 1만 5,000명에 불과했음.
- 상기 보고서 연구팀 팀장인 황위안시(黄园淅)는 “전체적으로 볼 때, 최근 몇 년간 해외 인재들이 중국으로 회귀하는 추세가 강해지고 있다. 해외에서 유학하고 귀국하는 학생이든 혹은 해외에서 이미 자리를 잡은 인재이든 간에 모두 본국으로 귀국하기를 원한다. 이는 중국의 과학연구 환경이 날로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함. 

*인년(人年): 복합 양사로서 한 사람이 1년 동안 일한 작업량(作業量)을 1인년이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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