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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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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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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커창 총리 서부 시찰, 서부의 동부 산업이전 수용 책임 강조

2020-08-25

□ 최근 리커창(李克强)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상무위원회 위원(中共中央政治局常委) 겸 중국 국무원(国务院) 총리가 충칭(重庆) 등 서부지역을 시찰했음. 

⚪ 리커창 총리는 최근 충칭의 경제·사회 발전 성과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강조하는 신(新)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견지하고, 당 중앙(党中央)과 국무원의 정책에 따라 서부지역 개혁개방 및 혁신의 첫 사례가 되어 충칭 발전의 새로운 막을 열길 바란다”고 밝혔음. 

⚪ 이번 충칭 시찰 일정 중 리커창 총리는 8월 중하순에 발생했던 홍수 관련 재난 극복, 구조 활동, 생산 회복 등 상황을 중점적으로 살펴본 것 이외에도 서부지역의 동부 산업 이전 수용 책임을 강조했음.  
- 2020년 8월 21일, 리커창 총리는 충칭에 위치한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 BOE(京东方·징둥팡)를 방문해 “서부지역은 동부지역의 산업 이전을 받아들여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함.

⚪ 동부지역 일부 산업의 서부지역 이전은 리커창 총리가 줄곧 관심을 가져온 문제로 리커창 총리는 지난 2018년과 2019년에도 2년 연속 외부 시찰 중 ‘서부지역의 동부산업 이전 수용’을 언급한 바 있음. 
- 지난 2018년 6월 리커창 총리는 후난(湖南) 헝양(衡阳) 지역을 시찰하면서 “동부지역의 산업을 중서부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은 대세이며, 이는 경제 규율에도 부합해 균형 발전과 조화로운 발전을 실현할 수 있다”고 밝힘. 
- 그 후 1년 뒤인 2019년 10월, 산시(陕西) 셴양(咸阳) 지역을 시찰할 때도 리 총리는 “중국 중서부지역은 노동력과 자원이 풍부하므로 산업 이전을 수용할 수 있는 여지가 크다. 중서부지역은 경영환경을 더욱 개선하고 노동력의 질을 높이며 더욱 나은 조건을 조성해 동부지역에서 이전된 산업을 수용해야 한다. 동부지역의 기업이 중서부지역으로 산업을 이전하는 것은 기업 자체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일 뿐만 아니라 중국의 균형 발전에도 기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함. 

⚪ 이번 시찰에서 리커창 총리는 “서부지역은 동부의 산업 이전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국제 경쟁에도 대담하게 참여할 수 있는 상당한 여지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함. 
- 한편, 리커창 총리는 충칭의 ‘팡관푸(放管服, 행정 간소화와 권한 이양)’ 개혁 심화 관련 보고를 경청하고, 일반 기업의 경우 기업 설립에 소요되는 시간이 단 하루에 불과하며 관련 처리 비용이 들지 않고, 24시간 제공되는 정무(政務) 서비스 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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