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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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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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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식량 부족 문제없어, 3대 주요 식량 자급률 98%

2020-08-26

□ 중국의 식량 부족 문제를 우려할 필요가 없으며 밀, 옥수수, 쌀 등 3대 주요 식량 자급률이 98%를 넘는 것으로 전해짐.

⚪ 중국의 파종 면적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올 한해 올벼(제철보다 일찍 여무는 벼)가 큰 풍작을 이뤘음.
- 2020년 8월 19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발표한 전국 올벼 생산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중국 전역의 올벼 총생산량은 2,729만 톤(t)으로 2019년보다 3.9%가 증가한 102만 8,000톤이 늘어남. 이로써 7년 동안 이어졌던 올벼 생산 감소세가 전환됨. 
- 올해 중국의 올벼 생산은 남부 일부 지역의 심각한 홍수 피해로 타격을 입어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다소 줄었지만, 파종 면적이 크게 확대되면서 올 한해 중국 전체적으로 올벼 증산을 실현함.  

⚪ 중국의 식량안보에 대한 우려와 전반적인 식량 생산에 관해 농업문제 전문가이자 독일 괴팅겐대학교(Georg August University of Göttingen) 교수인 위샤오화(于晓华)는 “중국 정부가 줄곧 식량안보를 우선순위에 두면서 국내에 대량의 식량을 비축해 두었다. 또한, 국제 시장의 식량 공급이 넉넉해 중국은 충분한 외환보유액으로 식량을 사들일 수도 있어, 식량 안보는 단기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고 설명함.  
- 그는 “중국은 대체로 식량의 자급자족을 실현했는데 이 역시 중국이 국가 차원에서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중 하나”라면서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식량 생산에 미친 영향은 거의 없었지만 홍수 피해가 일부 지역의 늦벼(제철보다 늦게 여무는 벼) 생산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현재까지 식량안보에 대한 전체적인 영향은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덧붙임.  
 
⚪ 《2020년 중국 농업 산업 발전보고서(中国农业产业发展报告2020)》에 따르면, 2019년 중국의 쌀, 밀, 옥수수 등 3대 주요 식량의 자급률이 98.7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남.
- 올해 4월 중국 상무부(商务部)도 “중국의 3대 주요 식량은 완전한 자급자족이 가능하며 식량 공급 부족으로 인한 가격 폭등을 우려할 필요가 없다”면서 “중국이 수입하는 쌀과 밀이 중국 내 소비 총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1%, 2%에 불과해 국제 시장이 중국의 식량 공급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작다”고 언급한 바 있음.

⚪ 한편, 올 하반기 식량 생산 보장을 위해 중국의 식량 생산 대성(大省)이 적극적인 행동에 나섰음. 최근 각지에서 열린 경제업무회의에서 하반기 경제업무를 안배했는데, 최소 8개의 성(省)이 농업과 식량 생산 보장을 언급함.
- 일례로 식량 대성 중 하나인 허베이성(河北省)은 2020년 8월 18일《가을 곡식 생산 전력투구를 통한 올 한해 식량 풍작 실현에 관한 통지(关于全力抓好秋粮生产夺取全年粮食丰产丰收的通知)》를 발표하고, 각지에서 가을 작물에 대한 경작지 관리를 강화할 것을 주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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