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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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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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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관광지 ‘무료입장’으로 소비 촉진

2020-08-26

□ 후베이성(湖北省) 우한시(武汉市)가 문화관광업 경기 회복을 위한 조치를 취한 가운데, 후베이성의 관광지 ‘무료입장’ 행사로 관련 업종의 소비가 활발해지는 성과를 거뒀음.

⚪ 2020년 8월 24일 우한시 인민정부 판공청(人民政府办公厅)은《우한시의 문화·관광 산업 회복·발전 지원에 관한 약간의 조치 인쇄·발행에 관한 통지(关于印发武汉市支持文化旅游产业复苏发展若干措施的通知, 이하 ‘통지’)》를 발표함. 
- 《통지》는 우한시 문화관광 산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장려금 및 보조금 지급, 비용 절감 등 조치를 통해 문화관광 업계의 회복과 발전을 촉진하는데 그 취지를 두었음.

⚪ 이는 8월 17일 후베이성위원회(湖北省委员会) 상무위원이자 우한시위원회(武汉市委员会) 서기인 왕중린(王忠林)이 우한시 관광시장 회복 상황을 검토한 일주일 후 출범한 구체적인 조치임. 적재적소에 정책을 시행하고 목표를 분명히 두어 전력을 다하는 조치로, 기존의 A급 관광지 무료입장 활동을 기반으로 문화관광업 재개를 위한 ‘강심제’를 투약한 것과 같은 조치로 볼 수 있음.
- 특히, 8,000만 위안(약 138억 원) 상당의 문화관광 소비쿠폰을 발급해 우한의 문화관광 소비를 촉진한다는 방침이 제시됨. 우한시 내외의 관광객에 200만 장의 무료 관광쿠폰을 발급하여, 관광시장을 활성화하고 소비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도 밝힘.

⚪ 한편, 후베이성이 8월 초 A급 관광지 무료입장 행사를 개시한 이후, 우한에서 무료입장을 시행하는 23개 A급 관광지 모두 좋은 성과를 거뒀으며 관광지의 일일 방문객은 7월에 비해 배로 증가했음.
- 한 전문가는 “입장권 수입은 없지만 관광지 인기가 높아졌고, 이로 인해 외식, 숙박, 여행, 쇼핑 등 관련 업종은 물론, 우한시 전체가 이득을 봤다. 관광지 무료입장의 연동 효과로 우한의 3분기 사회소비재 총매출액 등 소비 지표가 뚜렷하게 반등할 것”이라고 보았음.
- 그는 또, “국외의 많은 유명 관광지들은 입장권으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다. 입장 후 발생하는 2차 소비와 관련 파생상품 판매가 중요한 수입원”이라면서 “관광지 무료입장은 관광과 더불어 부수적인 수익 창출을 꾀하는 ‘관광 플러스(+)’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시도로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문화관광 산업의 고도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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