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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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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지원 정책 잇단 등장으로 新인프라 투자 열기 고조

2020-08-28

□ 최근 들어 중국에서는 신(新)인프라에 대한 지원 정책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관련 사업 투자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음.

⚪ 최근 중국 정부 부처 관련 책임자들이 ‘양신일중(两新一重)’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을 한목소리로 촉구했고 부동산투자신탁(REITs·리츠) 시범사업을 통한 인프라 취약점 보완과 신인프라 사업 지원이 언급된 데 이어, 각 지방정부에서도 관련 방안을 속속 내놓으면서 신인프라 투자 열기가 고조되고 있음.
- 중국 지방정부에서는 신인프라 투자 사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는데, 사업 규모가 100억 위안(약 1조 7,200억 원)대에서 1,000억 위안(약 17조 2,000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짐. 
- 사회자본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많은 지방정부에서는 재정 및 신용대출 지원 정책을 확대하면서, 관련 기업들도 신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서두르고 있음.

⚪ 2020년 8월 24일 푸젠성(福建省) 진장시(晋江市)는《진장시의 신형 인프라 건설 추진 행동방안(2020~2022년)(晋江市推进新型基础设施建设行动方案(2020-2022年), 이하 ‘방안’)》을 발표함.
- 《방안》은 푸젠성의 현(县)급 행정구역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내놓은 신인프라 방안으로, 앞으로 3년 동안 신인프라 및 관련 산업 투자 사업 100건 이상을 추진할 예정으로 총 투자 규모가 1,000억 위안을 넘도록 한다는 계획을 공개함. 
 
⚪ 중대 프로젝트 계획 이외에도 각 지방정부는 신인프라와 관련한 재정 및 신용대출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음. 일례로 상하이시(上海市)는《상하이시의 신인프라 건설 사업 금리할인 관리 지도의견(上海市新型基础设施建设项目贴息管理指导意见)》을 출범함.
- 이를 통해 사회자본의 신인프라 투자를 장려하고 유도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고, △ 5G △ 사물인터넷(IoT) △ 산업인터넷 △ 인공지능(AI) △ 클라우드 컴퓨팅 △ 빅데이터 △ 블록체인 등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하며, 연이어 신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힘.
- 한편, 헝다연구원(恒大研究院)은 “올 3분기 재정정책은 신인프라와 연결된 ‘양신일중’ 건설을 통한 내수 확대와 안정 성장, 취업 안정, 신경제와 신기술을 함께 고려하는 데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보았음.

*양신일중(两新一重):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발표한 2020년 정부업무보고에서 등장한 개념으로 ‘양신(两新)’은 신형 인프라 건설과 신형 도시화 건설을, ‘일중(一重)’은 교통, 수리(水利) 등 중대 공사 건설 사업을 가리킴.
*부동산투자신탁(REITs·리츠):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자본·지분(Equity)에 투자하여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회사나 투자신탁.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약자로 부동산투자신탁이라는 뜻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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