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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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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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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방정부, 집적회로 질적 발전 로드맵 잇따라 제시

2020-08-28

□ 난징(南京), 상하이(上海), 청두(成都), 주하이(珠海) 등 중국 지방정부가 집적회로 질적 발전을 위한 로드맵 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정보산업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집적회로 산업은 새로운 과학기술 혁명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량으로, 현재 중국에서 집적회로 관련 정책이 쏟아지고 있음.
- 8월 초 중국 국무원(国务院)은《신시대 집적회로 산업과 소프트웨어 산업 질적 발전 촉진 정책(新时期促进集成电路产业和软件产业高质量发展的若干政策)》을 인쇄·발행하고 세제, 투자 및 융자, 연구개발, 수출입, 인재, 지식재산권, 시장응용, 국제 협력 등 8개 방면에 대한 정책 조치를 제시함.
- 얼마 전 중국 중앙은행은 금융기관이 집적회로, 바이오 의약 등 중점 분야에 대한 신용대출 지원을 확대할 것을 독려했으며 집적회로, 인공지능(AI) 중대 사업기관과 투자 주체가 기업채권을 통해 융자할 수 있도록 장려할 것을 밝힘.

⚪ 중국 국가 차원의 각종 정책을 기반으로 중국 다수의 지역에서도 관련 정책과 자금, 인재 등 세부 조치를 연이어 출범하면서 집적회로 질적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분명히 제시하고 있음.
- 청두는 4개 방면에서 10개 조치를 제시하며 집적회로 산업의 질적 발전을 지원할 것을 밝힘. 특히, 실제 투자 금액이 5억 위안(약 862억 원) 이상인 사업에 대해서는 최고 2,000만 위안(약 34억 원)의 금리할인을 적용할 것을 제시함.
- 2020년 7월 27일 출범한《주하이 고신구 집적회로 산업발전 규획(2020~2025년)(珠海高新区集成电路产业发展规划(2020-2025年))》에서는 2025년 국가 첨단기술산업개발구(高新区·고신구) 집적회로 기업의 연 매출이 300억 위안(약 5조 원)을 돌파하도록 하고, 2만 명의 4년제 대학 이상 학력을 소지한 집적회로 종사자를 모아 중국 전국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집적회로 산업 집적지를 조성할 뜻을 밝힘.

⚪ 한편, 업계 내에서는 5G, 산업인터넷으로 대표되는 신 인프라에는 엄청난 양의 칩이 필요한 만큼, 집적회로가 새로운 발전 기회를 맞았으므로 향후 기술 취약점을 겨냥해 중장기적인 자금 지원을 확대하여 혁신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음.
- 중국은행 연구원의 판뤄잉(范若滢) 연구원은 “중국은 다층적인 자본시장 구축에 속도를 내고 집적회로 과학기술 혁신기업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융자 루트를 정비해야 한다. 커촹판(科创板·상하이증권거래소 하이테크 기업 전용 증시) 개혁을 계기로 과학기술 혁신기업을 위한 정확한 금융 지원을 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구축해야 한다”라고 조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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