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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석] 산둥, 산업인터넷 발전 가속화 위한 지도의견 발표
2020-09-01
□ 2020년 8월 25일 산둥성(山东省) 공업정보화청(工信厅) 등 13개 부문에서《산업설비 클라우드 도입 가속화와 산업인터넷 혁신 발전 촉진에 관한 지도의견(关于加快推动工业设备上云促进工业互联网创新发展的指导意见, 이하 ‘의견’)》을 공동 인쇄·발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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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설비의 클라우드 도입은 설비를 디지털화, 네트워크화로 개조·고도화하여 각종 산업 클라우드 플랫폼에 접속하고, 플랫폼에 기반을 두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취합, 분석하며 설비 상태 모니터링, 예측 및 경보, 성능 최적화, 역량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일컬음.
- 이 과정은 자원 배치 최적화, 효율성 및 안전 수준 제고, 서비스 모델 및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촉진하며 새로운 산업 생태계 구축을 가속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가짐. 하지만 데이터 수집이 어렵고 보안 리스크가 높으며 공업 메커니즘 모델과 공업 앱(App)이 부족하다는 등의 문제점에 봉착해 있음.
⚪ 이에 산둥성은 기초와 조건을 갖추고 수요가 있으며 최적화된 잠재력을 지닌 산업설비에 공공 클라우드, 개인 클라우드, 공공·개인 혼합 클라우드 등 다양한 형식으로 클라우드를 도입하도록 단계적이고도 질서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임. 화학공업 설비, 에너지 소모가 높은 설비, 통용 동력 설비, 신에너지 설비, 스마트화 설비의 클라우드 도입 및 플랫폼 접속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을 명시함.
- 《의견》은 화학공업 설비, 제철 고로(高爐·furnace), 공업용 보일러, 내연 디젤 엔진, 대형 공압기 등 11개 종류의 공업설비의 클라우드 도입 중점 공정을 제시하고 모든 중점공정의 관련 공업 설비가 운행 중 에너지 소모, 안전, 효율 등 방면에서 갖는 문제에 대해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클라우드 도입을 위한 세부적인 방향과 목표를 내놨음.
- 공업용 보일러의 경우, 중소형 공업용 보일러는 숫자가 많고 보급 범위도 넓으며 관리가 분산되어 운영 효율성도 낮을 뿐만 아니라 자원 소모가 높다는 등의 문제점을 갖고 있음. 이에 대해《의견》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일러 운영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운영 상태를 최적화하며 고장진단 및 사전 유지보수 등 서비스를 추진해, 2022년에는 공업용 보일러의 클라우드 도입으로 에너지 소모를 20% 줄이고 비용을 100억 위안(약 1조 7,331억 원) 절감한다는 목표를 제시함.
⚪ 이밖에도 산둥성은 △ 설비의 클라우드 도입을 위한 디지털화 기반 마련 △ 핵심 기술의 융합 혁신 심화 △ 산업 클라우드 플랫폼 응용서비스 역량 향상을 3대 중점 임무로 삼고, 2022년까지 특정 산업설비의 클라우드 도입 수요를 겨냥한 핵심 기술, 제품 및 솔루션 측면에서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임.
*클라우드: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컴퓨터에 저장해서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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