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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물류시장 안정적 회복세 유지, 1~7월 물류 총액 플러스 증가율 전환
2020-09-01
□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改革委)에 따르면, 올 1~7월 중국의 물류 총액은 149조 7,000억 위안(약 2경 5,949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으며, 증가율도 상반기 대비 0.9%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특히 공산품 물류 총액은 133조 6,000억 위안(약 2경 3,158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감소했으나, 감소폭은 상반기 대비 0.9%p 축소됨.
- 수입 화물 물류 총액은 7조 8,000억 위안(약 1,352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상반기 대비 1.4%p 상승함.
- 기업과 개인 물품 물류 총액은 5조 1,000억 위안(약 884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상반기 대비 3.2%p 높아짐.
⚪ 중국 물류·조달연합회(中国物流与采购联合会)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 1~7월 물류 총수요는 회복세를 지속했으며, 공업 물류는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추세를 보였고, 수입 물류 수요는 빠른 증가세를 보였음. 소비 및 민생과 관련 있는 물류 수요는 지속적으로 회복되었고, 신기술 등 신(新)동력의 뒷받침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되면서 물류 운영의 호전세가 더욱 공고해졌음.
⚪ 중국 물류·조달연합회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7월 사회물류 총비용은 8조 위안(약 1,386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으나, 감소폭은 상반기 대비 1.6%p 축소된 것으로 나타남.
- 단계별로 살펴보면, 운수, 보관, 관리 단계의 물류비용 하락폭이 모두 축소되는 양상을 보였음. 상반기 대비 운수, 보관, 관리 단계의 물류비용 하락폭은 각각 1.3%p, 2.1%p, 1.5%p씩 축소되었음.
⚪ 전체적으로 볼 때, 중국 거시경제가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면서 물류운영도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몇 가지 리스크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옴.
- 첫째는 물류 공급측과 수급측이 여전히 부담에 직면해 있다는 점임. 올해 7월 들어 중국 남방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일부 지역에 홍수가 발생했고, 인프라 사업 및 공사 건설 작업이 타격을 입으면서 물류 수요 반등폭이 다소 둔화됨.
- 둘째는 물류서비스가격이 여전히 낮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 올해 7월 중국 물류서비스가격지수는 47.9%로 전월 대비 1.7%p 하락함.
- 셋째로는 물류기업의 수익성이 저조한 편이라는 지적임. 올 1~7월 중국 물류기업의 물류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신동력(新动能): 새로운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 과정에서 형성된 경제·사회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 신(新)기술 △ 신산업 △ 신업태 △ 신모델이 신동력에 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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