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Home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플라스틱 오염 관리 강화, 제지 업계 관련 기술 혁신에 주력
2020-09-02
□ 중국 정부가 플라스틱 오염 관리 강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종이가 플라스틱의 대체제로 떠오르면서 중국 제지 업계에서는 관련 기술 혁신에 주력하고 있음.
⚪ 2020년 8월 28일 중국 상무부판공청(商务部办公厅)은《상업 분야 플라스틱 오염 관리 업무 진일보 강화에 관한 통지(关于进一步加强商务领域塑料污染治理工作的通知, 이하 ‘통지’)》를 발표하며 플라스틱 사용 금지 및 제한에 대한 분명한 시간표를 제시함.
- 《통지》는 쇼핑몰, 마트 등 장소에서 포인트 적립 장려 등 인센티브 수단을 통해 에코백, 종이봉투 등 비(非) 플라스틱 제품과 분해 가능한 플라스틱 봉투를 사용하도록 하고, 신선제품은 분해 가능한 포장 비닐랩(봉투) 사용을 확대할 것을 요구함.
⚪ 화촹증권(华创证券)은 “최근 몇 년간 적지 않은 다국적 외식기업에서 종이제품으로 식품을 포장하거나, 음료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재질의 빨대로 대체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힘.
- 그러면서 “중국의 생물분해 플라스틱의 제품 생산 역량은 많이 부족한 편인데, 앞으로 플라스틱 사용 금지 및 제한 정책 실시 과정에서 종이 제품이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중요한 역량이 될 것”으로 보았음.
⚪ 이에 따라 현재 제지(製紙) 업계가 기술 혁신을 통한 종이 포장 제품의 방수, 샘 방지, 신축성 등 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음.
- 일례로 타이양 제지업(太阳纸业)은 현재 폐지를 대체할 수 있는 신형 섬유원료 110만 톤(t)을 보유하고 있는데, 전반적인 품질이 국가차원에서 수집하는 폐지보다 우수함. 라오스에 연간 생산량 80만 톤 규모의 포장지 신 생산설비가 올해 말 시험 운영 단계에 들어가고, 2021년 1분기에는 생산에 투입될 예정임.
- 룽성환바오(荣晟环保)는 재생지 생산 선두기업으로 폐지 회수 공급, 열병합 발전, 친환경 재생지 생산, 종이판 및 종이 상자 제조를 아우르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이전글 | 中 ‘바다의 녹지’ 홍수림 보호·복원 로드맵 제시 | 2020-09-02 |
|---|---|---|
| 다음글 | [정책 분석] 中 자연자원부, 홍수림 보호·복원 행동계획 출범 | 2020-09-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