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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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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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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금융시장 개방 속도, 외자 지배주주 증권사 9곳

2020-09-04

□ 중국 금융시장이 개방에 속도를 더함에 따라 외자 금융기관의 중국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음.

⚪ 중국의 금융 개방 정책이 점진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외자 금융기관들의 중국 진출이 열기를 띠면서 새로운 사업, 신(新) 기관이 곳곳에 출현하는 양상임. 
- 2020년 9월 1일, 싱가포르계 증권사인 DBS증권(중국)유한공사(星展证券(中国)有限公司)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中国证券监督管理委员会, 이하 ‘증감회’)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았음. 
- 2020년 8월 28일, 중국 증감회는 일본 다이와(Daiwa)증권과 베이징시(市)·구(区)급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国有资产监督管理委员会)의 다이와증권(중국)유한책임공사(大和证券(中国)有限责任公司) 공동 설립을 허가했음. 
- 이로써 중국 국내의 외자 지배주주 증권사는 9곳이 되었음. 또한, 상기 2개 외자 지배주주 증권사가 연달아 중국 내 설립 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중국 시장에 대한 외자 진입도 가속화되는 모습임. 

⚪ 외자 지배주주 증권사를 설립하는 것 이외에, 외자 금융기관들도 중국 내 업무를 점차 확대해나가고 있음. 
- 미국의 씨티(citi)은행이 가장 대표적인 사례임. 2020년 9월 1일, 중국 증감회는 최근 시티은행(중국)유한공사에 증권투자 펀드 위탁운용자격을 부여했다고 발표함. 
- 올해 들어 HSBC은행, 씨티은행, 도이치(Deutsche)은행 등 3개 외자 은행의 중국 분행들이 펀드 위탁운용자격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짐. 
 
⚪ 중국 금융시장의 개방 분야 역시 날로 확대되고 있음. 
- 2020년 4월 1일 증권사, 펀드 운용사의 외자 지분 비율에 대한 규제를 철폐하고, 올해 초 선물회사에 대한 외자 투자도 전면적으로 개방함에 따라, 외자 금융기관들의 중국 진출과 투자가 점차 확대되고 있음. 

⚪ 외자 금융기관이 중국 본토 시장으로 진출해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중국 본토 금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다줄 전망임.
- 양더룽(杨德龙) 중국 첸하이카이위안(前海开源)펀드사의 수석경제학자는 “점차 많은 외자 금융기관이 중국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비즈니스 모델, 투자 이념, 리스크 관리 등 방면에서 중국 본토 금융기관에 시사점을 제공하고 종합 경쟁력도 강화해 줄 것”이라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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