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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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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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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각지 관광업 회복세 뚜렷, 국내 관광시장 경쟁 가열

2020-09-04

□ 중국에서 성(省)간 단체관광 재개, 여름철 여행 증가, 소비자와 관광객의 심리 회복 및 수요 반등으로 중국 각지 관광업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임. 

⚪ 상하이시(上海市) 문화·관광국(文化和旅游局)의 데이터에 따르면, 7월 마지막 두 주간 상하이시 호텔의 평균 숙박률은 각각 56%, 58.2%였는데, 8월 첫째 주부터 셋째 주까지는 이 수치가 61.9%, 65.8%, 64.4%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허젠민(何建民) 상하이재경대학(上海财经大学) 교수는 “성간 단체여행 재개, 여름철 여행 증가, 소비자와 관광객의 심리 회복 및 수요 반등이 상하이시 관광 소비 회복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함.
- 관광 소비 측면에서 2020년 7월 16일부터 성간 단체관광이 재개된 이후 상하이시는 ‘안전, 우대, 품질’을 강조한 2020년 상하이 여름 문화·관광 상품을 발 빠르게 출시했는데, 특히 상하이 주요 관광지, 생활 서비스 플랫폼, 여행업체 등이 다양한 할인 정책을 내놓았음.

⚪ 이밖에도 광저우시(广州市) 문화광전여유국(广州市文化广电旅游局)은 최근 7~8월 광저우 관광업이 작년 동기의 70% 정도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발표함.

⚪ 한편, 중국 관광업계의 세부시장들 역시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이기는 하지만, 시장별 회복 속도는 다소 상이하게 나타나는 양상임. 
- 예를 들어 여행의 프라이빗 보장, 안전성, 편리성을 감안해 점차 많은 관광객이 직접 차량을 운전하는 여행 형태를 선호하게 되었고, 이에 자가 차량과 여행 목적지의 차량 렌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 세계관광연맹(WTA)은 “향후 중국 내 관광수요는 더욱 빠르게 회복될 것이나 관광업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해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추세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해외여행에 집중했던 여행업체들도 국내 여행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고 분석함. 
- 업계 인사는 “관광객의 취향에도 뚜렷한 변화가 생긴 만큼 업계 종사자들은 트렌드 변화에 긴밀히 대응해야 한다. 개인 맞춤형 관광과 소규모 단체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고, 관광객들은 장거리 여행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반면, 도시 주변 단거리 여행은 편리하고 성(省)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기 때문에 더욱 빠르게 회복되었다”라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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