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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세계 서비스업 발전 선두도시로 자리매김
2020-09-04
□ 중국 베이징(北京)이 세계 서비스업 발전 선두도시로 자리매김함.
⚪ 지난 2015년 중국 국무원(国务院)이 베이징시의 서비스업 개방 확대 시행 종합 시범사업을 승인하면서, 베이징시는 중국 최초의 서비스업 개방 확대 시행 종합 시범도시로 부상함.
- 인융(殷勇) 베이징시 부시장은 “베이징이 개방 혁신에서는 국가의 개방형 경제체제 구축을 위한 새로운 길을 마련했고, 제도 혁신에서는 국제적인 개방시스템 구축을 위한 새로운 경험을 쌓았다”라고 밝힘.
- 옌리강(闫立刚) 베이징시 상무국(商务局) 국장은 “지난해 베이징의 서비스업 부가가치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3.5%에 달해, 중국 전체 평균 수준을 거의 30%p 웃돌았다”며 “이미 세계적으로 서비스업 발전 선두도시 수준에 도달했다”고 강조함.
⚪ 리쥔(李俊) 중국 상무부(商务部)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国际贸易经济合作研究院) 서비스무역소(服贸所) 소장은 “2019년 베이징의 서비스 무역 수출입 규모가 1,543억 4,000만 달러(약 183조 6,646억 원)에 달했다”며 “산업 측면에서나 개방 정도에서나 베이징은 서비스업 발전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함.
- 그는 “2018년 중국 서비스 아웃소싱 시범도시 종합 평가에서 베이징이 종합 점수 71.0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임.
⚪ 한편, 훠쉐원(霍学文) 베이징시 지방금융감독관리국(北京市地方金融监督管理局) 당조서기(党组书记) 겸 국장은 “현재 금융업으로 대표되는 서비스 무역이 미래 세계 무역 성장의 중점이 되고 있다”고 설명함.
- 올해 상반기 베이징의 금융업 부가가치 달성 규모는 5.7% 증가한 3,433억 5,000만 위안(약 59조 7,532억 원)으로 베이징시 경제 안정에 중요한 뒷받침 역할을 발휘함.
⚪ 그밖에 베이징시는 서비스업 개방 확대 시행 종합 시범사업에서 개혁·혁신·개방을 기본 요소로 삼고 있으며, 시범사업과 관련하여 3차례 시범방안을 통해 403개 시범 조치를 내놨음.
- 옌 국장은 “제3자기관의 평가를 거쳐 시범사업에는 중국 최초의 정책 또는 혁신 제도 122개가 안배되었으며, 정책이 이끄는 서비스업 발전 환경이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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