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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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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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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부, “소비촉진 조치 집중 시행으로 전면적 시장 회복 추진”

2020-09-08

□ 중국이 9~10월 전국적으로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해 내수시장 회복세가 더욱 힘을 받게 될 전망임. 

⚪ 중국 상무부(商务部)는 9월과 10월 전통적인 소비 성수기를 이용해 2020년 9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전국적인 ‘소비촉진의 달’ 행사를 추진할 계획임. 
- 행사가 추진되는 기간 동안 중국 상무부는 관련 부처 및 지역과 함께 재정자금, 금융지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 조치를 시행하고, 소비시장의 전면적인 회복을 추진할 계획임. 
- 왕빈(王斌) 중국 상무부 소비촉진사(司·국) 부국장은 얼마 전 개최된 특별발표회에서 “중국 179개 주요 도시가 상기 행사에 참여한다”라면서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주요 이벤트가 2,800여개에 달하고, 10만여 개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에 나섰다. 또한, 관련 오프라인 영업점과 온라인 업체도 200여만 개에 달하는 등 수많은 도시와 기업이 소비촉진 행사에 참여한다”고 소개함.
- 왕빈 부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시장을 더욱 활성화하고 상업 질서를 전면적으로 회복시킬 것이며, 시장 주체의 활력을 강화하고 산업체인과 공급체인을 안정시키는 새로운 기회로 삼을 것”이라면서 “소비 회복과 소비 잠재력 방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고 기본 민생을 보장하며, 다양하고 개성화된 수요를 만족하기 위한 새로운 공급을 창출할 것”이라고 언급함. 

⚪ 왕빈 부국장은 “행사 기간 동안 중국 각지에서는 주요 행사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재정자금 지원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힘. 
- 그는 “특히 산시(山西), 헤이룽장(黑龙江)은 성(省)급 재정을 각각 특별 자금으로 투입하고 각지 시(市)가 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소비쿠폰 발급과 카드 할인 등 이벤트에 활용할 것”이라면서 “선전(深圳)의 경우, ‘가전제품·디지털기기 소비 행사’를 개최해 스마트 디지털기기나 에너지절약형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소개함. 

⚪ 금융지원 방면에서는 관련 기관들이 소비금융 지원을 강화할 예정임. 
- 예를 들어 중국의 대표적 카드사인 중국은련카드(中国银联, China UnionPay)와 중국 농업은행(农业银行)이 영세기업이나 자영업자에게 최초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고, 중국 공상은행(工商银行)도 영세기업 대상 신용대출 금리를 하향조정할 계획임. 

⚪ 이 외에 소비자를 위한 소비 혜택을 제공하는 것도 이번 행사의 주안점임. 일례로 중국은련카드는 지방정부와 협력하여 10억 위안(약 1,740억 원) 규모의 소비쿠폰을 발급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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