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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온라인 보험회사 실적 큰 폭 신장, 시장 점유율 36% 육박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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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상반기 중국의 주요 온라인 보험사들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보험사들이 ‘인슈어테크(Insurtech·보험과 기술)’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올해 상반기 중국의 주요 온라인 보험회사들이 신규 계약 건수, 시장점유율, 수입보험료 등 부문에서 월등한 성적표를 자랑함.
- 중안온라인보험(众安在线), 타이캉온라인보험(泰康在线), 안신재산보험(安心财险), 이안재산보험(易安财险) 등 4개 온라인 보험사의 총 신규 계약 건수는 총 43억 5,400만 건, 누적 수입보험료는 132억 7,800만 위안(약 2조 3,0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22% 증가함. 이는 같은 기간 중국 전체 온라인 재산보험 시장의 성장률을 웃도는 성적임. 4개사의 시장 점유율은 35.78%에 달함.
- 보험료 규모로 보면 중안온라인보험, 타이캉온라인보험, 런바오재산보험(人保财险)이 나란히 1,2,3위를 차지했으며 3개사의 수입보험료는 총 148억 4,300만 위안(약 2조 5,739억 원)이고, 시장 점유율은 39.99%에 달함. 중안온라인보험의 시장 점유율은 18.22%로 1위를 차지함. 타이캉온라인보험 역시 온라인 재산보험 사업 실적이 지난해 동기 대비 202.65%나 늘어나 가장 빠른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음.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온라인과 디지털화, 스마트화를 등에 업은 중국 온라인 보험회사가 받은 타격은 전통 보험사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험사들은 신기술 개발과 응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 2020년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중안온라인보험은 올 상반기 보험금 지급 심사효율이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70%나 상승함. 이는 OCR(광학적 문자인식) 기술을 적용한 서류 인식 솔루션 등 자동화율이 90%를 넘는 때문으로 파악됨.
- 9월 8일 타이캉온라인보험은 보험금 분쟁해결 온라인 플랫폼(ODR)을 처음으로 자체 개발하며 고객 친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발표함.
⚪ 업계에서는 보험사의 유일한 활로로 ‘기술’을 지목하고 있음.
- 8월 24일 중국 타이핑양보험(太保) 2020년 상반기 실적보고 발표회에서 위빈(俞斌) 부총재는 “핀테크는 보험 업계의 생존과 발전을 결정하는 새로운 변수가 되고 있다”며 “보험사들이 과학기술을 단순히 업무지원 수단이 아닌 산업을 이끄는 견인차로 정의하고 있다”고 밝힘.
- 올해 5월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银保监会·은보감회) 재산보험부는《재산보험 업무의 온라인화 촉진에 관한 지도의견(关于推进财产保险业务线上化发展的指导意见)》을 발표하며 2022년까지 자동차보험, 농업보험, 상해보험, 단기건강보험, 주택보험 등 업무의 온라인화를 80% 넘게 끌어 올릴 것을 요구한 바 있음.
- 중국보험업협회는 향후 2~3년 동안 온라인 보험의 발전이 중요하다고 보고, 재산보험사들이 언택트 시대에 상응하는 온라인시스템을 구축하고, 신기술 투자와 응용은 물론 업무와의 융합을 추진하여 고객에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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