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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석] 후베이, 차세대 인공지능 발전 종합계획 출범
2020-09-11
□ 후베이성(湖北省)이 차세대 인공지능(AI) 발전 종합계획을 출범함.
⚪ 후베이성 정부는 2020년 9월 4일《후베이성의 차세대 인공지능 발전 종합계획(2020~2030년)(湖北省新一代人工智能发展总体规划(2020—2030年), 이하 ‘종합계획’)》을 내놨음.
- 후베이 당국은 AI 핵심기술을 활용하여 AI 의료 신모델을 만들어내고, 신속하면서 정확도가 높은 스마트 의료와 건강 서비스 시스템, 전염병 AI 조기경보 및 모니터링 메커니즘을 구축하겠다고 밝힘.
⚪ 《종합계획》은 3단계 발전 목표를 제시함.
- 2022년까지 달성 계획인 초기 목표로 △ 100개 이상의 AI 응용 시범 프로젝트 추진 △ 10곳 이상의 중국 내에서 영향력을 갖춘 AI 기업 육성 △ AI 핵심 산업 규모 200억 위안(약 3조 4,740억 원) 돌파 △ 관련 산업 규모 1,500억 위안(약 26조 원)으로 확대 등을 제시함.
- 중기 목표로는 2025년까지 △ AI 혁신 발전 생태 시스템 점진적 완비 △ AI 종합기술 및 산업 발전 수준 측면에서 중국 내 선두주자로 도약 △ AI 핵심 산업 규모 600억 위안(약 10조 4,230억 원) 돌파 △ 관련 산업 규모 6,000억 위안(약 104조 2,320억 원)으로 성장 견인 등을 내세웠음.
- 2030년까지는 △ 성숙한 AI 발전 환경 조성 △ 핵심기술과 특색 응용에서 앞선 하드·소프트웨어가 균형 있게 발달한 산업 시스템 구축 △ AI 핵심 산업 규모 1,800억 위안(약 31조 2,700억 원) 실현 △ 관련 산업 규모 1조 2,000억 위안(약 208조 4,760억 원)대로 성장 △ 50곳 이상의 중국 내 영향력을 갖춘 AI 기업 육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함.
⚪ 《종합계획》은 경제생활, 대중 생활, 정무(政務) 서비스 등 분야의 10대 중점 응용 환경에 주안점을 두고 AI 육성을 추진한다고 명시함.
- 그중에서 스마트 건강 분야와 관련해 후베이성은 의료 건강 빅데이터 센터를 조속히 구축하고, 화중과학기술대학(华中科技大学) 퉁지(同济)의과대학 부속 퉁지병원, 셰허(协和)병원, 후베이성 인민병원 등 수준 높은 3갑 병원(三甲医院, 중국서 가장 높은 등급의 병원)에서 먼저 스마트 병원을 추진하는 것을 지원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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