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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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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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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무원 상무회의, “새로운 소비 형태 지원 조치로 경제 회복 촉진”

2020-09-11

□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国务院) 총리는 9월 9일 국무원 상무회의(国务院常务会议, 이하 ‘회의’)를 소집하고, 디지털 경제를 통한 신소비 촉진과 경제 회복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함.

⚪ 회의는 소비가 경제 발전의 중요한 동력임을 강조하고,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업태와 모델이 새로운 소비 형태의 발전을 뒷받침하고 있고, 그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언급함. 
- 회의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소비가 급감했지만, 인터넷 디지털 기술을 응용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주축으로 온라인 소비가 급속히 성장했고 앞으로의 발전 잠재력도 무궁무진하다며, 소비 위축이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시장주체가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내수를 확대하며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힘.
- 자오핑(赵萍)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연구원(中国贸促会研究院) 부원장은 “코로나19는 중국의 소비 지형이 바뀌는 변곡점이 되었다”며 “올 상반기 소비 성장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온라인 소비의 지속적인 증가”라고 언급함.
- 회의는 신소비의 질적 향상 촉진을 주문함. 이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 비대면 소비 모델 혁신 △ 온라인 오픈 커리큘럼과 온라인 의료 서비스 보급 확대 △ 헬스케어, 여행 등 분야의 온·오프라인 융합 △ 스마트 슈퍼 등 새로운 유통 모델 모색 △ 농업과 상업을 연계한 농산물 공급망 구축 강화 방안이 언급됨.
- 회의에서는 5G 및 사물인터넷(IoT) 등 신소비 인프라를 핵심 상권과 산업클러스터, 교통 허브에 우선 확충하고, 농촌 지역의 상업·무역과 유통의 디지털화도 적극 지원하기로 함.

⚪ 중국은 인터넷과 정보통신 기술이 각종 산업과 융합돼 새로운 사업 모델과 서비스를 창출하면서 사회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음.
- 자오 부원장은 “신소비는 중국의 소비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강력한 엔진과도 같다”며 “신소비 촉진에 필요한 지원정책은 소비회복을 견인하여 경제의 안정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중국 경제의 질적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보았음. 
- 저우푸추(周伏秋)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 에너지연구소 에너지시스템분석센터 연구원은 “신인프라 건설은 디지털 경제의 산업화와 전통 산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함과 동시에 디지털 경제 및 스마트 경제의 기술적 버팀목이 된다”며 “지난해 중국의 디지털 경제 규모는 35조 8,000억 위안(약 6,214조 원)으로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36.2%를 차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함.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1~7월의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9% 줄었으나, 온라인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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