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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국제 항공운항 단계적 회복, 9월 16일 한국행 운항 예정
2020-09-11
□ 중국 우한(武汉)의 국제 항공운항이 오는 9월 16일 한국행 운항을 시작으로 단계적 회복에 들어갈 예정임.
⚪ 9월 9일 우한시 민항공작판공실(武汉市民航办)은 “중국 국가민항국(国家民航局)이 우한 톈허(天河) 공항의 국제선 운항을 단계적, 제한적으로 회복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밝힘.
- 리이줘(李亦卓) 우한시 민항공작판공실 담당자는 “현재 10여 개 해외 항공사들이 우한 국제선 운항 재개를 신청했다”며 “우한은 교통 요충지로 환승이 편리하고, 승객들이 중국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 항공사들이 우한을 오가는 항공 노선 재개를 절실히 기다렸다”고 언급함.
- 그는 “우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최대 피해지역으로 지난 몇 달간 전염병 방역을 거쳐 풍부한 방역 노하우를 축적했으며, 방역 시설도 완비된 편”이라며 “이 또한 해외 항공사들이 우한을 오가는 항공 노선 재개를 바라는 이유”라고 덧붙임.
⚪ 후베이공항그룹(湖北机场集团) 관계자는 “8월 말 현재, 톈허 공항에서 중국 국내선 73개 노선이 운항을 재개했다”고 설명함.
- 또한 “여객수송량 및 이착륙횟수가 운항 재개 초기 각각 일평균 3,000명, 80회에서 현재 최대 여객수송량은 연인원 6만 명, 이착륙횟수는 450회 이상으로 급격히 증가했다”며 “국내 여객 및 화물 일일 수송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90% 이상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밝힘.
⚪ 한편, 9월 16일 우한의 첫 번째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며, 첫 운항 목적지는 서울(인천)로 한국 티웨이항공이 수송을 맡게 될 예정임.
⚪ 그밖에 국제선 운항 재개 후 방역 조치와 관련하여, 후베이공항그룹 관계자는 “모든 승객은 우한에 도착한 후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며, 14일간 격리 조치에 들어간다”며 “나머지 방역 세부 사항은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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