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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난, 녹색 에너지 산업 발전 가속화
2020-09-14
□ 윈난성(云南省) 정부가 녹색(친환경) 에너지 산업 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음.
⚪ 최근 윈난성 정부 신문판공실(新闻办)은 현대화 산업 시스템 구축과 녹색 에너지 산업 관련 언론브리핑을 개최하고 “‘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 기간 중국의 에너지 대성(大省)으로서 윈난은 1,000억 위안(약 17조 3,600억 원) 규모의 녹색 에너지 산업을 육성하는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힘.
- 풍부한 청정에너지 경쟁력을 산업과 발전 경쟁력으로 삼아, 중국의 전국적인 녹색 에너지 시범성(省)으로 거듭나는데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임.
⚪ 윈난성 에너지국(云南省能源局)의 챠오궈신(乔国新) 부국장은 “윈난성 위원회, 성 정부는 에너지 산업 육성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 ‘13차 5개년 계획(2016~2020년)’ 기간 잇따라 에너지 산업을 질적·양적으로 육성하고 세계 일류의 녹색 에너지라는 간판을 내걸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왔다”고 언급함.
- 그러면서 “올해에는《중공 윈난성 위원회, 윈난성 인민정부의 현대화 산업 시스템 구축 가속화에 관한 결정(中共云南省委云南省人民政府关于加快构建现代化产业体系的决定)》을 출범하고, 녹색 에너지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할 8대 ‘1,000억 위안 규모 경쟁력 산업’의 첫 번째로 정했다”고 소개함.
- 또, 2025년까지 윈난성의 녹색 에너지 산업 주요 사업 매출 5,200억 위안(약 90조 2,770억 원) 달성이라는 목표도 제시함.
⚪ 윈난성은 에너지 자원과 관련 산업 측면에서 뚜렷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녹색 에너지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견실한 기반을 갖췄다는 평가임.
- 2019년 말 기준, 윈난성의 녹색 에너지 설비 비중은 84%, 녹색 에너지 발전량은 전체의 92%, 청정에너지 거래 전력량은 전체의 97%, 비(非) 화석에너지 소비 비중은 46%로 모두 중국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세계 일류 수준에 도달함.
- 주목할 점은 작년 윈난성의 전력사용량이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2%에 달해, 전력 생산 ‘대성(大省)’에서 전력사용량 ‘대성’으로 전환하며 에너지 산업이 윈난성의 최대 기간산업으로 부상했다는 점임.
- 친환경 알루미늄, 친환경 실리콘 등 녹색 제조업의 빠른 발전 속에서 올해 들어 윈난성의 전력사용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증가율이 중국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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