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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현대식 유통시스템 구축으로 양방향 순환 新구조 지원
2020-09-14
□ 2020년 9월 9일 오후(현지시간)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주재로 개최된 중국공산당 중앙재경위원회(中央财经委员会) 제8차 회의에서 국민경제의 원활한 순환과 현대식 유통시스템 구축 문제가 논의되었음.
⚪ 시진핑 주석은 이번 회의에서 △ 현대식 유통시스템 구축을 중요한 전략적 임무로 간주할 것 △ 현대식 유통시스템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 건설할 것 △ 유통 분야의 신기술, 신업태, 신모델을 육성할 것 △ 유통 분야의 제도 규범과 표준을 완비할 것 △ 국제 경쟁력을 갖춘 현대 물류 기업을 육성할 것 △ 국내 대순환을 중심으로 하고 국내외 양방향 순환을 촉진하는 새로운 발전 구도 조성을 지원할 것을 강조함.
⚪ 회의는 또, 유통과 생산의 효율이 동등하게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중국 유통시스템의 현대화 수준이 여전히 높지 않고 해결해야할 문제가 적지 않다고 지적함.
- 관련 전문가는 “유통시스템은 ‘양방향 순환’ 신(新) 구조의 핵심이다. 그러나 중국 경제는 여전히 유통 비용이 지나치게 높다는 문제점이 존재하며, 사회 물류 총비용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4.6%로 서방 국가에 비해 훨씬 높다”고 설명함.
⚪ 딩쥔(丁俊) 중국 국가국내무역국(国家内贸局) 부국장 겸 중국 물류조달연합회(中国物流与采购联合会) 회장은 “이번 회의는 3가지 배경 하에 개최된 것”이라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함.
- 첫째, 중국이 양방향 순환의 신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제시한 상황에서 생산과 소비, 국내외 유통시스템을 연결하는 것은 양방향 순환 신 구조의 핵심임.
- 둘째, 디지털 경제 시대에 전통적 생산-유통-소비의 흐름이 크게 변화되면서 소비로부터 생산이 촉진되는 새로운 모델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등 유통 분야에서의 신모델과 신업태가 끊임없이 출현하고 있음.
- 셋째, 중국 경제는 여전히 유통 비용이 지나치게 높다는 문제가 존재함. 그러나 경제가 양질의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유통 분야의 비용은 낮추고 효율을 증대하는 것이 요구됨.
⚪ 이밖에도 이번 회의는 △ 현대식 종합 운수 시스템을 구축할 것 △ 통일적이고 개방된 교통운수 시장을 조성할 것 △ 종합 운수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완비할 것 △ 고속철 화물 운송 및 국제 항공 화물 운송 역량을 강화할 것 △ 국내외를 연결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물류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을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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