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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통계국, “8월 경제 긍정적인 변화 늘어나, 회복성 성장 추세”
2020-09-16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올해 8월 중국 경제에는 긍정적인 변화가 많이 생겨났고 회복성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힘.
⚪ 2020년 9월 15일 푸링후이(付凌晖)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현재 중국의 경제 운영 상황을 평가하는 자리에서 “8월 국민 경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홍수의 부정적인 영향을 극복했고 안정적인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함.
- 주요 경제 지표를 보면, 올 1~8월 누계 기준 규모 이상 공업의 부가가치 증가율이 올해 처음으로 플러스로 전환했고 화물 수출 증가율도 연내 처음으로 플러스로 돌아섰으며, 고정자산투자 증가율도 플러스 전환을 앞두고 있음.
- 8월 사회소비재 총매출액 증가율도 올해 처음 플러스로 전환하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변화가 많아짐.
⚪ 당일 열린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国新办)의 2020년 8월 국민경제 운영 상황 발표회에서 푸링후이 대변인은 8워 경제 운영 상황에 대한 몇 가지 주요 특징을 소개함.
- 첫째는 소비와 투자가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다는 점임. 소비 측면에서 보면, 코로나19 방역이 효과를 거두면서 중국 주민의 외출과 소비 활동이 늘어남.
- 7월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던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8월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함. 그중 상품 소매액이 1.5% 증가하며 전월 대비 증가율이 1.3%p 높아짐.
- 투자 측면에서는 중국 각지와 각 부분에서 투자 확대에 주력하면서 올 1~8월 고정자산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에 그치며, 올 1~7월보다 감소폭이 1.3%p 축소됨.
⚪ 둘째는 공업과 서비스업 회복이 빨라지고 있다는 점임. 8월 규모 이상 공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하며, 증가율이 7월 대비 0.8%p 높아짐.
- 또, 생산이 회복되고 주민 소비가 증가하면서 관련 서비스업도 모두 개선되고 있음. 8월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전월 대비 0.5%p 상승한 4%에 달했음.
⚪ 이밖에도 △ 취업 상황과 물가가 전체적으로 안정적이고 △ 무역과 외자유치 증가율이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새로운 동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 시장 주체의 활력이 높아지는 등의 특징을 보임.
- 푸링후이 대변인은 “앞으로 당 중앙(党中央)과 국무원의 정책 결정과 안배에 따라 계속해서 ‘온중구진(稳中求进, 안정 속 성장)’의 전체적인 업무 기조와 질적 성장을 견지하고, 공급측 구조개혁을 중심으로 ‘6개 안정·6개 보장’ 업무를 완수하여 지속적인 경제 회복을 촉진하고 올 한해 목표 임무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힘.
*6개 안정(六稳): 취업·금융·대외무역·외자·투자·시장 전망 안정을 가리킴.
*6개 보장(六保) :주민 취업, 기초 민생, 시장 주체, 식량·에너지 안보, 산업·공급 사슬 안정, 기층 운영 임무 보장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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