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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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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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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8월 전력사용량 사상 최고, 경제 회복 가속화

2020-09-16

□ 중국의 8월 전력사용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중국 경제 회복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함.
⚪ 2020년 9월 14일 중국 국가에너지국(国家能源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1~8월 중국 전역의 전력사용량이 누계 기준으로 4조 7,676억 kWh(킬로와트시)에 이르며 전년 동기 대비 0.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힘.  
- 이는 중국 전체 전력사용량의 누계 통계가 올해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증가율로 돌아선 것이기도 함.
- 8월 한 달 중국 전체 전력사용량도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7,294억 kWh로 월별 증가율로 연내 최고치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월간 전력사용량으로서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함.

⚪ 올 1~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요인으로 중국의 전력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음. 국가에너지국의 통계에 따르면, 올 1~2월 누계 기준 중국 전체 전력사용량은 7.8% 줄었고, 2월에만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10.1%p 급감함.
- 하지만 중국의 경제·사회 질서가 점차 정상을 회복하면서 전력사용량 지표도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임. 올 4월에 월간 전력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처음으로 플러스 증가율로 돌아섰고, 4개월 만인 8월에는 월별 누계 기준 전력사용량이 플러스 증가율로 전환됨.

⚪ 하이퉁증권(海通证券)연구소의 거시경제연구부 책임자인 위보(于博)는 “8월 들어 공업 생산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철강기업의 강재 생산량 증가율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으며, 자동차와 철강, 화학공업 등 주요 업종의 가동률도 대부분 전년 동기 대비 높아졌고 낮아진 경우는 적었다”고 분석함.
- 특히, 정보전송,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업을 필두로 한 신흥 생산성 서비스업 시장 주체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력사용량을 끌어올렸다는 분석도 나옴.
- 항저우(杭州)의 전력사용량을 예로 들면 모바일 오피스, 온라인 교육, 신소매 전자상거래 등 온라인 업종이 급성장했는데, 올 상반기 데이터 센터의 전력사용량이 전년 동기 대비 6.46% 증가한 5억 8,000만 kWh에 달했음.

*모바일 오피스: 노트북 PC와 휴대 전화 등을 갖추고 언제 어디서나 본사와 통신망으로 접속하여 필요한 정보를 찾아보고 업무 지시를 받으며, 그 자리에서 신속하게 결과를 보고하는 근무 형태를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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