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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3분기 수출 지수 반등, 취업 지수 4년래 최저
2020-09-16
□ 2020년 3분기 홍콩 수출 지수는 반등했지만, 취업 지수는 4년래 최저치를 기록함.
⚪ 9월 14일, 홍콩무역발전국(香港贸易发展局)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3분기 홍콩 수출 지수가 전 분기보다 6.9p 상승한 25.1로 2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감.
- 그중 기계업종, 완구업종, 전자제품업종의 수출 지수가 각각 29, 27.5, 25.3으로 평균을 상회함.
- 관자밍(关家明) 홍콩무역발전국 연구총감은 “6개 분야 500개 홍콩 수출업체가 설문에 응답했으며, 각 업종의 수출업무에 대한 자신감이 전반적으로 상승했고, (이러한 상황이) 유지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데이터가 여전히 위축 구간에 머물러 있고, 경계선(50)의 절반에 불과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수출업체가 계속해서 큰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언급함.
- 그는 “다음 분기 업체들의 자신감을 예측하기 어렵다”며 “이번 분기 자신감 상승이 실제 데이터에 그대로 반영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임.
⚪ 홍콩 수출 지수는 반등했지만, 각 업종의 채용 의지는 낙관적이지 않은 상황임.
- 3분기 홍콩 취업 지수는 2.3p 하락한 39.8로 4년래 최저치를 기록함.
- 옌잉퉁(严颖彤) 홍콩무역발전국 경제사(经济师)는 “그중 완구와 시계업종의 지수가 지나치게 낮아 감원 위기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함.
⚪ 한편, 단기적으로 홍콩 수출업체가 가장 걱정하는 부정적인 요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임.
- 그밖에 ‘미중 무역마찰이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업체가 40%로 전 분기 조사 때보다 13.4%p 늘어남.
⚪ 향후 6개월 전망에 대해서는 과반수인 51.5%의 업체가 사업에 영향을 주는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코로나19’를 꼽음.
- 전 세계적인 수요부진과 미중 무역마찰도 각각 21.5%, 15%로 수출업체가 주목하고 있는 문제로 드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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