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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졸자 평균 월급 공개, 칭화대 1.7만 위안으로 1위
2020-09-17
□ 중국의 4년제 대학 졸업자의 평균 월급이 공개된 가운데 칭화(清华) 대학 졸업자의 평균 월급이 약 1만 7,000위안(약 296만 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남.
⚪ 중국 대표 취업사이트인 즈롄자오핀(智联招聘)이 2020년 9월 14일 공개한《2020년 추계 대학생 취업 보고서(2020年秋季大学生就业报告, 이하 ‘보고서’)》는 2019년도 졸업생의 출신 대학과 평균 월급에 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함.
- 보고서는 졸업자의 소득과 출신 대학의 레벨은 매우 큰 관련이 있으며, 졸업자 소득 순위 상위 50위권 대학 모두 일류 대학으로 드러났다고 소개함.
⚪ 보고서에 따르면, 졸업자 평균 월급이 1만 7,682위안(약 308만 원)에 이르는 칭화 대학이 해당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고, 베이징(北京) 대학이 1만 5,365위안(약 267만 원)으로 2위를 차지함.
- 뒤이어 상하이 자오퉁(上海交通) 대학과 저장(浙江) 대학이 각각 1만 1,199위안(약 195만 원), 1만 1,137위안(약 194만 원)으로 나란히 3, 4위에 올랐음.
- 이 4개 대학의 졸업자 평균 월급은 모두 1만 위안을 돌파했으며, 베이징 대학을 제외한 나머지 3개 대학은 모두 이공계열 명문대학임.
- 보고서는 명문대학 졸업생의 소득 수준이 높은 요인으로 △ 우수한 대학은 양호한 교육 시스템과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재 양성을 더욱 중시한다는 점 △ 출신 대학의 수준이 연봉이 높은 업종, 직위, 기업의 채용 자격이 됐다는 점을 꼽았음.
⚪ 전공 측면에서 볼 때, 공학 분야 전공 졸업자의 소득이 더욱 높으며 기계공학 전공자의 평균 월급이 6,851위안(약 119만 원)으로 가장 높았음.
- 보고서는 “기계 기술이 오늘날까지 발전을 거듭하면서 기계 산업에 응용됐을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와 업종에도 꼭 필요한 혁신 원동력이 되었다”면서 “인터넷의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신인프라 등 신흥 분야가 급속하게 발전하는 상황에서 기업이 핵심 연구개발(R&D) 역량을 향상하고 있는 추세로, 기계 공정 분야 전문 인력의 가치가 매우 높다”고 설명함.
- 공학 분야 외에도 경영관리, 심리학, 신문방송학 전공자의 평균 월급이 각각 6,370위안(약 111만 원), 6,156위안(약 107만 원), 5,918위안(약 103만 원)으로 높은 편인 것으로 드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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