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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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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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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8월 증치세 올해 들어 첫 플러스 증가

2020-09-22

□ 9월 18일 중국 재정부(财政部)가 8월 재정수지 상황을 공개한 가운데, 증치세(부가가치세)가 올해 들어 첫 플러스 증가율을 기록함.
 
⚪ 중국 재정부에 따르면, 중국 경제가 안정적인 반등세를 보이면서 재정 상황도 지속적으로 호전됨. 일반공공예산수입은 3개월 연속 플러스 증가세를 보임.
- 올 8월 중국 전역의 일반공공예산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1조 2,043억 위안(약 206조 원)에 달함. 올해 6, 7월 각각 3.2%, 4.3%의 증가율을 보인데 더해 8월 증가율이 7월보다 1%p 확대되면서, 경제 회복성 성장 기반이 한층 더 공고해졌음을 보여줌. 
- 올 1~8월 누계 기준으로 보면, 중국 전역의 일반공공예산수입은 12조 6,768억 위안(약 2,172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지만 감소폭은 올 1~7월보다 1.2%p 축소됨.

⚪ 세수 수입을 보면, 올 8월 중국 전체 세수 수입은 7% 증가했는데 공업 부가가치, 고정자산투자, 공업기업 이윤 등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반등세를 보였고 생산자물가지수(PPI) 하락폭 축소와 자동차 등 업계의 빠른 회복세가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됨. 
- 올 1~8월 누계 기준 세수 수입은 10조 8,236억 위안(약 1,854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줄었지만, 감소폭이 4개월 연속 축소된 것으로 나타남.
- 세목별로 보면, 증치세가 3.7% 증가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플러스 증가율을 기록했고, 수입 과정에서의 세수와 국내 소비세, 자동차 취득세가 각각 1.3%, 1.5%, 20.9% 증가함.

⚪ 지출 측면을 보면, 올 8월 중국 전역의 일반공공예산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늘어난 1조 6,426억 위안(약 281조 원)에 달했음.
- 주로 중국 각지에서 중대 프로젝트를 서둘러 추진하면서 자금 지출이 빠르게 늘어났고, 장마철 홍수 예방과 재해 복구 작업에 온 힘을 다하면서 전국적으로 관련 지출이 22.2% 급증함.

*일반공공예산수입(一般公共预算收入): 부가가치세, 영업세, 소비세 등 세수를 중심으로 한 재정수입으로 민생개선과 경제사회 발전, 국가 안보 수호, 국가기관의 정상적인 운영 등에 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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