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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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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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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개 부문, 연료전지 자동차 시범응용 추진키로

2020-09-23

□ 중국 당국이 연료전지 자동차(연료전지차)의 시범 응용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 2020년 9월 21일 중국 재정부(财政部), 공업정보화부(工信部), 과학기술부(科技部) 등 5개 부문에서《연료전지 자동차 시범응용 전개에 관한 통지(关于开展燃料电池汽车示范应用的通知, 이하 ‘통지’)》를 발표함. 
- 《통지》는 ‘성과에 따른 보조금 지급(以奖代补)’ 방식을 통해, 시범 전개 범위에 포함된 도시군(群)의 목표 완성 상황에 근거해 심사 후 장려금을 지급할 것을 밝힘. 

⚪ 2009년부터 중국 중앙재정은 소비자에게 구매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연료전지차의 발전을 지원해왔음. 
- 2020년 7월 기준, 중국에 보급된 연료전지차는 누계 기준 7,200대를 초과했으며 수소충전소는 약 80곳에 이르렀고, 사회자본 투자의 적극성도 뚜렷하게 향상됨. 

⚪ 중국 각지에서도 연료전지 기술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음.
- 2020년 6월 산둥성(山东省)은 ‘수소에너지 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인쇄·발행하고, 연료전지차 1만 대, 연료전지 엔진 생산능력 5만 대, 완성차 생산능력 2만 대를 달성한다고 밝힘. 
- 9월에는 베이징시(北京市)가 ‘연료전지차 산업발전 계획’을 발표하고, 2025년 이전까지 누계 기준 수소 연료전지차 1만 대 돌파 달성을 목표로 제시함.

⚪ 얼마 전 상하이자동차그룹(上汽集团)은 첫 번째 연료전지 다목적차량(MPV)을 출시했으며, 2025년 이전에 최소 10개 차종의 연료전지 완성차 상품을 출시하고 1만 대의 연료전지 완성차 생산·판매 규모를 갖출 것이라고 밝힘. 
- 이밖에도 베이징자동차(北汽), 광저우자동차(广汽), 창청(长城), 지리(吉利) 등 자동차 기업 모두 이와 비슷한 연구개발(R&D) 계획을 제시했으며, 일부 상품은 소규모 시범 운행에 돌입함.

*연료전지 자동차: 수소와 산소의 화학 반응을 이용하는 연료 전지가 전기 모터를 구동시키는 방식의 미래형 자동차임.
*다목적차량(MPV, multi-purpose vehicle): 승객수송과 화물수송의 2중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다목적 차량을 말한다. RV, SUV, CDV를 포괄하는 개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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