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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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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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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추절·국경절 연휴 겹쳐, 소비 반등 기대

2020-09-23

□ 중국 전문가들이 “9월과 10월은 원래 소비 성수기인데 연휴까지 겹치면서 관광업, 요식업, 교통,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분야에서 소비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함.

⚪ 중국은 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으나, 경제가 회복되면서 소비도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올 8월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고, 증가율도 연내 최초로 플러스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남. 

⚪ 중국 상무부(商务部)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전국 소비 촉진 주간 행사의 첫 주(9월 9~15일)에 중국 소비시장의 활력이 회복되었고, 각 업종의 경영지수도 안정적으로 반등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소비 욕구도 눈에 띄게 강해지면서 올 상반기 억눌렸던 수요가 방출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중국의 제3자 결제 플랫폼을 통한 분석결과에 따르면, 소비 촉진 행사 첫 주 중국 전역의 상품 소비 규모는 전주 대비 12.7% 증가한 6,200억 위안(약 106조 원)을 넘어섰음.
- 중국 상무부가 모니터링한 주요 참여 기업의 매출액 역시 전주 대비 5.8% 증가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의 90% 이상 수준까지 회복되었고, 이들 기업 중 38.9%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증가세를 실현함.  

⚪ 중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기업 쑤닝(苏宁) 산하 쑤닝금융연구원 소비금융연구센터의 푸이푸(付一夫) 주임은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과 다양한 소비촉진 활동에 힘입어 앞으로 소비시장이 더욱 회복될 것이다. 중추절(中秋节·중국 추석), 국경절((国庆节) 연휴가 겹친 기간(10월 1~8일) 동안 중국 국내 소비시장은 성장의 절정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함.
- 그는 또 장기적인 소비 잠재력 발굴 방안과 관련해 “장기적으로 볼 때, 소비가 국민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공고히 할 수 있는 방법을 다방면에서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함.  
- 중국 투자컨설팅사인 쥐펑투자컨설팅유한공사(巨丰投资资讯有限公司)의 궈이밍(郭一鸣) 고문은 “새로운 소비 잠재력과 3선 이하 소도시 시장을 발굴해야 한다. 우선, 코로나19로 다양한 온라인 소비가 생겨난 만큼 온·오프라인 소비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새롭고 장기적인 소비 잠재력을 조성해야 한다. 한편으로는 1·2선 도시 소비량이 날로 포화되어가고 있는 만큼, 3·4·5선 도시 및 현(县)·진(镇) 농촌으로 구성된 소도시 시장은 장기적인 소비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를 집중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조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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