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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양로산업 발전 위한 정책 지원, 관련 테마주에 관심 고조
2020-09-24
□ 중국 정부가 양로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나서면서 중국 증시에서는 관련 테마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2020년 9월 17일 중국 민정부(民政部)는 새로운《양로기관 관리방법(养老机构管理办法, 이하 ‘방법’)》을 발표함.
- 《방법》은 정부가 투자해 설립한 양로기관을 위탁관리, 임대경영 등의 방식으로 사회역량에 운영과 관리를 맡길 수 있다고 밝힘.
⚪ 2019~2021년 새로 늘어나는 중국의 만 60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2년 이후 중국의 인구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 나옴.
- ‘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 기간 증가하는 중국의 노인 인구는 ‘13차 5개년 계획(2016~2020년)’ 기간의 1.5배에 달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됨.
-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4~2018년 중국의 양로 부동산 업종의 시장 규모는 4조 9,000억 위안(약 839조 원)에서 6조 5,000억 위안(약 1,113조 원)으로 확대, 연평균 7.3%의 성장세를 구가함. 2023년에는 그 규모가 10조 4,000억 위안(약 1,780조 원)으로 커지면서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10%에 이를 것이란 전망임.
⚪ 류유화(刘有华) 사모펀드파이파이왕(私募排排网) 소속 연구원은 “인구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정책적 지원 환경 속에서 양로 관련 업계 상장기업이 새로운 발전 기회를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함.
- 그 근거로 중국 노년층의 ‘신문물’에 대한 수용 능력이 매우 강하며 축적한 재산이 많고 소비력도 부단히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들었음. 다른 한편으로는 과학기술의 진보와 양로산업의 고도화로 양로 서비스가 더욱 스마트해지면서, 고품질 양로 서비스에 대한 요구로 양로산업은 더욱더 많은 수요를 창출할 것이며 양로산업의 발전을 한층 더 촉진할 것이란 점도 덧붙임.
⚪ 이를 반영하듯 양로산업 관련 상장기업의 펀더멘탈이 점차 개선되고 있음. 중국 금융정보업체 퉁화순(同花顺)에 따르면, 관련 64개 상장사 가운데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증가한 상장사는 35개로 전체의 50%를 넘어섬.
- 실적 개선 상황에서 최근 기관의 양로산업 테마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음. 상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35개 상장사 중 최근 30일 내에 17개 상장사가 기관으로부터 ‘매입’이나 ‘추가 매입’ 등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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