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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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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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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발개위, “코로나19로 신형 소비와 서비스 전례없는 발전기회 맞아”

2020-09-24

□ 2020년 9월 22일 열린 중국 국무원(国务院) 정책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의 가오가오(高杲) 부비서장은 “코로나19가 국민 경제에 예기치 못한 충격을 가져다 줬지만, 객관적으로 볼 때 온라인 비대면(언택트)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소비와 서비스를 기반으로 생각지 못한 발전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다”고 밝힘.

⚪ 가오 부비서장은 “전염병 기간 동안 인터넷, 생산제조, 상업무역 물류, 생활 서비스 등 각 분야의 많은 기업과 각급 정부, 특히 일부 기층 정부와 수많은 민중이 참여함으로써 소비의 새로운 업태와 모델이 탄생했으며 온라인 소비가 먹거리, 의복, 생활용품 등 실물 소비에서 의료, 교육, 문화·엔터테인먼트, 헬스 등 서비스 분야로 확장 침투했다”고 언급함.
- 상무부(商务部) 모니터링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 전체 전자상거래 라이브커머스는 총 1,000만 회 이상 송출됐으며 조회수는 500억 회, 업로드된 상품 숫자는 2,000만 개를 초과함.
- 상무부 시장운영·소비촉진사(市场运行和消费促进司)의 책임자 왕빈(王斌)은 “중국 각지에서 다양한 방식의 라이브커머스 활동이 전개돼 수많은 가정으로 농산품 직배송이 가능해져 시장 공급을 보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함.

⚪ 가오 부비서장은 “신형 소비가 빠른 발전을 거뒀지만, 일부 영역에서 취약점과 문제점이 드러났다. 이는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서비스 공급의 취약점, 5G로 대표되는 신(新) 인프라 발전이 걸음마단계인 것으로 인해 콜드체인 물류, 스마트 택배 등 서비스 시설이 부족하다는 문제 등이다. 특히, 신형 소비에 필요한 온·오프라인 융합 공급체인 시스템이 아직 완벽하지 않은 상태이며 인재도 부족하다는 등의 문제점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지적함.
- 그는 “일부 관리감독 및 규범에 적응하지 못해 품질 향상이 제약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 기준 체계가 미비해 경계를 뛰어넘은 분야간 융합과 새로운 모델에 대한 피드백이 충분하지 않다. 또한, 신형 소비가 빠르게 발전하는 과정에서 무질서한 경쟁, 허위 과장 광고, 개인정보 유출 등 문제가 발생했다. 이 같은 현상은 신업태 모델은 물론 신형 소비의 지속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언급함.

⚪ 한편 얼마 전 국무원판공청은《신업태·신모델을 통한 신형 소비의 빠른 발전 견인에 관한 의견(关于以新业态新模式引领新型消费加快发展的意见)》을 인쇄·발행함.
- 가오가오 부비서장은 “《의견》의 출범 목적은 소비 반등과 촉진뿐만 아니라, 새로운 소비 성장점을 육성하고 소비 잠재력을 한층 더 활성화하고 발산해, 국민경제가 원활하게 순환하도록 하는 데 있다”고 소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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