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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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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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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1~8월 투자 증가율 플러스로 전환

2020-09-24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타격을 입은 이후, 올 8월 베이징시(北京市) 고정자산투자 누적 증가율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되었음.  

⚪ 여러 정책적 지원 속에서 베이징시의 투자 증가율이 매월 반등하고 있으며, 전국 평균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음. 
- 베이징시의 실물 투자 작업량은 이미 올해 6월 작년 동기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남. 
- 올 1~8월 데이터를 살펴보면, 베이징시 투자 증가율이 0.6%를 기록하며 플러스로 전환되었고, 연초 대비 약 21%p나 급격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투자 규모는 4,703억 위안(약 81조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7억 위안(약 4,623억 원)이 증가함.

⚪ 베이징시의 안정적 투자 운용을 기반으로, 투자의 취약점 보완, 구조 조정, 구조 전환에 대한 역할도 두드러지고 있음.  
- 베이징시는 중국 국가 수도로서의 지위를 활용해 ‘제조’에서 ‘스마트 제조’로의 전환 및 고도화를 완성해가고 있음. 
-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베이징시 제조업 투자가 증가하면서 베이징 스마트 제조의 경쟁력, 영향력, 파급력도 강화되고 있음. 
- 이와 동시에 올해 중국이 투자와 관련해 ‘양신일중(两新一重)’을 강조하면서, 베이징의 신형 인프라 건설도 새로운 성과를 보이고 있음. 

⚪ 한편, 베이징시는 향후 사회 투자, 특히 민간 투자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임. 
-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发展和改革委员会) 관계자는 “베이징시는 향후 ‘양신일중’ 등 주요 영역에 대한 민간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민간 투자 참여 의사가 비교적 강한 신인프라, 기존 인프라, 도시 혁신, 공공 서비스 등 분야에 초점을 맞춰 민간 자본 투자 유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힘. 

⚪ 후치무(胡麒牧) 중국 중강경제연구원(中钢经济研究院) 수석애널리스트는 “최근 중국 국내 인프라 건설 사업 중, 민간자본이 참여한 주요 사업 혹은 건설 일부 사업과 관련해 향후에는 민간자본이 사업 전체 건설과 경영에 참여하고, 나아가 민간기업이 비즈니스 모델 혁신 방면에서 가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함. 

*양신일중(两新一重):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발표한 2020년 정부업무보고에서 등장한 개념으로 ‘양신(两新)’은 신형 인프라 건설과 신형 도시화 건설을, ‘일중(一重)’은 교통, 수리(水利) 등 중대 공사 건설 사업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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