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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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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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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中 제조업 PMI 51.5, 3분기 경제 회복 전망

2020-10-06

□ 9월 30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발표함. 

⚪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9월 중국 제조업 PMI는 전달 대비 0.5p 증가한 51.5로 7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유지함. 
- 원타오(文韬) 중국물류정보센터(中国物流信息中心) 연구원은 “9월 중국 경제 질서가 이미 정상수준을 회복했고 생산·업무 재개는 물론 학업 복귀가 기본적으로 마무리됐다”라면서 “여기에 연휴 등 변수의 영향이 더해져 시장 수요가 전체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기업의 구매·생산 주기의 속도를 높였다”라고 분석함. 특히 9월 신규주문지수가 52.8로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며 연내 최고치를 기록함. 
- 제조업 뿐 아니라 주민 소비도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타격이 상당히 컸던 서비스업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9월 중국 비제조업 PMI도 전달 대비 0.7p 높아진 55.9로 집계됨.

⚪ 올해 중국 경제에 있어 최대의 불확실성은 외수라는 지적으로 일각에서는 9월 PMI의 각 지수를 바탕으로 볼 때 9월 수출입이 회복 흐름을 이어가리란 전망이 나옴. 
- 중국 수출입 시장은 6월 이후 회복세를 유지해온 상황으로 특히 수출이 안정적인 개선 흐름을 이어감에 따라 8월 달러 기준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함. 9월 신규수출주문지수는 50.8, 수입지수는 50.4로 올해 처음으로 50선을 넘음.
- 저우마오화(周茂华) 광다은행(光大银行) 금융시장부 연구원은 21스지징지바오다오(21世纪经济报道)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국내 PMI 지수는 지난달과 비교하는 개념이고 수출은 계절적 요인에 따른 영향을 줄이기 위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기 때문에 두 지수가 딱 맞아 떨어진다고는 할 수 없다”라면서도 “하지만 두 지수가 움직이는 흐름은 전반적으로 일치하는 편”이라고 설명함. 이에 9월 중국 국내 신규수출주문지수와 주요 경제체 제조업 PMI 지수가 한층 개선된 모습을 보임에 따라 9월 중국 수출도 회복세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임.
- 하지만 코로나19의 중국 경제로의 타격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목소리도 나옴. 자오칭허(赵庆河) 국가통계국 서비스업조사센터(服务业调查中心) 수석 통계사는 “제조업의 전체 수요가 다소 개선되기는 했으나 업종별 회복 속도가 다 다른 상황”이라면서 “글로벌 코로나19 확산이 여전히 완전히 통제되지 않아 중국 수출입 시장에도 여전히 불확실성·불안전성이 남아 있는 상태”라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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